롯데면세점, 한여름에 산타클로스로 변신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입력 2018-08-09 09:53 수정 2018-08-09 10:06
롯데면세점이 8일 쪼물왕국 지역아동센터에 롯데면세점 ‘탱키패밀리’ 캐릭터 상품을 전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노재승 롯데면세점 커뮤니케이션팀장과 이인숙 쪼물왕국 지역아동센터장.
롯데면세점은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쪼물왕국 지역아동센터에서 ‘탱키패밀리’ 캐릭터 상품을 건넸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롯데면세점은 탱키패밀리 교육용 카드게임, 인형, 공책, 파우치 등 500만 원 상당 캐릭터 상품이 담긴 특별 제작 기부품 박스를 쪼물왕국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노재승 롯데면세점 커뮤니케이션팀장과 이인숙 쪼물왕국 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롯데면세점 상품 후원은 쪼물왕국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관람권 증정에 대한 감사마음을 전하면서 이뤄졌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6월 말 열린 제27회 패밀리 콘서트에 문화 소외 가구 아동 2000여 명을 초청했다. 그 중 쪼물왕국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콘서트 초청에 대한 감사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냈고 그에 대한 화답으로 탱키패밀리 캐릭터 상품을 전달키로 했다. ‘6월의 산타선생님, 감사합니다’로 시작되는 편지에서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볼 수 있다.
탱키패밀리는 롯데면세점이 청년·중소기업과 상생 협력 사업 일환으로 자체 개발한 사회공헌 캐릭터다. 롯데면세점이 탱키패밀리 마케팅과 유통 판로를 지원하면 청년·중소기업이 캐릭터 제품을 생산, 판매하여 수익을 갖고 이 중 일부를 공동기부금을 활용해 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구조다. 롯데면세점은 탱키패밀리를 활용해 캐릭터 상품 후원, 팝업스토어 운영, 네이버 해피빈과 연계를 통한 공익캠페인 진행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노재승 롯데면세점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아동들과 패밀리 콘서트를 통해 맺어진 인연을 이어갈 수 있게 돼 뜻깊다”며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선물하기 좋은 맥주'로 이름 날려 매출 182% 증가한 브랜드[브랜더쿠]
- 분당 9800채-일산 6900채 ‘미니 신도시급’ 재건축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재즈 연주회부터 강연까지… 문화로 물드는 서울의 ‘봄밤’
- 슈퍼리치들 30분 덜 자고 책 2배 많이 읽었다
- 맥도날드, 반년 만에 또 올린다… 치킨‧피자까지 전방위적 가격 인상
- 하이닉스, AI붐 타고 깜짝흑자… “美경기 살아야 슈퍼사이클 진입”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