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뉘르부르크링 신기록 경신… 포르쉐 잡고 ‘왕좌 탈환’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7-30 19:18 수정 2018-07-31 09:03

아벤타도르 SVJ는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모델로 알려졌다. 랩타임 기록에 투입된 차량은 위장막이 적용된 테스트카로 브랜드 공식 드라이버인 마르코 마펠리(Marco Mapelli)가 운전대를 잡았다. 서킷 주행 및 테스트는 람보르기니 R&D팀이 총괄했고 타이어 브랜드 피렐리가 테크니션 및 드라이버를 지원했다. 테스트카 내·외부에는 카메라와 원격측정기가 장착됐고 V박스-레이스로직 장비를 활용해 랩타임 기록과 GPS 인증을 관리하는 업체 리마크(Remak)가 기록을 정밀하게 측정했다.

특히 ALA 성능 최적화를 위해 전산 유체 역학(CFD) 시뮬레이션이 이뤄졌고 다운포스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새로운 공기역학 설계가 적용됐다. 이밖에 사륜구동 시스템과 후륜 스티어링, ESC 성능도 재설계됐고 이 모델만을 위해 개발된 새로운 타이어가 장착됐다. 새 타이어는 피렐리 P제로 코르사(Corsa)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서킷 기록 경신을 위해 옵션으로 고를 수 있는 피렐리 P제로 트로페오 R(Trofeo R)이 사용됐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우라칸 퍼포만테를 투입해 랩타임 6분52초01로 해당 서킷 왕좌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포르쉐 911 GT2 RS가 등장해 신기록을 세우면서 순위가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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