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산 소나무로 지은 목조주택 단지

태현지 기자

입력 2018-05-25 03:00 수정 2018-05-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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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실 전원마을


“주거용으로 가장 좋다는 핀란드산 소나무로 지은 통나무집으로, 아토피와 호흡기질환 등 만병의 근원을 없애준다는 전통식 황토방을 배치해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모여살고 있습니다.”

중앙고속도로 신림나들목에서 빠져 영월·주천 방향으로 26km쯤 달리면 마치 유럽의 전원마을을 통째로 옮겨놓은 듯 이국적인 전원주택 단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서울에서 2시간 거리인 강원 영월군 주천면 금마리에 조성된 목조주택 단지 ‘산이실 전원마을’이다.

산이실 전원마을은 3만6300m²의 대지에 30채 규모로 조성된 자족형 마을로 모든 주택은 핀란드산 소나무를 사용해 친환경 공법으로 건축됐다. 소나무는 단열성이 좋아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며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므로 최적의 주거환경을 제공해 준다. 그뿐만 아니라 거실과 안방 등은 은판(銀板)을 깔아 발암물질과 수맥의 영향을 차단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힐링 주택의 면모를 갖추었다. 모든 주택은 입지에 따라 개성을 살려 설계되었으며 마을에는 실개천과 정자 연못, 폭포 등 고급 리조트 같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산이실 전원마을은 ‘선시공 후분양’ 시스템으로 구축된 마을인 만큼, 전원생활을 계획하는 실수요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준공된 집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계약하는 즉시 입주할 수 있으며 5월 현재 현재 잔여 가구 특별분양 중이라 초기 분양 시보다 저렴하게 입주할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이다. 건축주가 마을에 거주하고 있어 언제든 편리하게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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