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6세대 뉴 M5 공개… 최고출력 608마력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05-14 11:35 수정 2018-05-14 15:35

BMW코리아가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에서 6세대 ‘뉴 M5’를 14일 공개했다.
BMW에 따르면 M5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과 고성능 스포츠카 특성을 융합한 모델로, 지난 198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비즈니스 세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출시한 M5는 M시리즈 최초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드라이브를 탑재해 강력하고 흔들림 없는 주행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M x드라이브는 후륜구동(2WD), 사륜구동(4WD), 사륜구동 스포츠(4WD Sport) 모드로 구성됐으며, 도로 상황이나 운전자 취향에 따라 원하는 모드로 선택할 수 있다.
처음 시동을 걸면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DSC)이 켜진 상태에서 사륜구동 모드(4WD)가 활성화된다. 사륜구동 모드는 어떠한 지형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코너링 가속 시 뒷바퀴가 약간 미끄러지도록 설정해 운전의 재미를 더했다. 사륜구동 스포츠(4WD Sport) 모드는 후륜에 더 많은 토크를 배분해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순수 후륜구동 모드(2WD)로 전환하면 이전 세대의 M5와 동일한 수준의 스릴 넘치는 주행이 가능하다.
성능은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접목된 최신 4.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608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3.4초에 불과하다.

V8 트윈터보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존재감 있는 배기 사운드 역시 주행 모드에 따라 달라지며, 플랩 제어식 배기 시스템을 탑재한 덕분에 M 사운드 컨트롤 버튼을 사용해 보다 조용하고 부드럽게 조정할 수도 있다.
외관은 더욱 강력해진 성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차체부터 새롭게 디자인됐다. 앞 범퍼는 냉각 시스템과 브레이크에 충분한 공기가 공급될 수 있도록 종전보다 더 크게 디자인됐다.
이와 함께 M5 모델 최초로 루프를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로 제작해 경량화와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리어 디퓨저와 M 리어 스포일러, M 전용 트윈 테일파이프는 강렬하고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한다. 사이드 미러와 에어브리더 역시 M 전용 제품이 탑재됐다.
BMW코리아는 뉴 M5 출시와 함께 전세계 400대만 생산되는 뉴 M5 퍼스트 에디션도 국내에 10대 한정으로 선보인다. 뉴 M5 퍼스트 에디션에는 에디션 전용 프로즌 다크레드 메탈릭 외장 컬러와 풀 메리노 가죽이 적용됐으며, 다양한 인디비주얼 옵션과 ‘M5 퍼스트 에디션 400대 중 하나’라는 문구를 통해 특별한 가치를 부여했다. 해당 모델은 공개와 동시에 10대 전량 모두 계약이 완료됐다.
이달 말 출시예정인 뉴 M5 판매 가격은 1억4690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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