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제주 주니어 스쿨’ 내년 8월 신축 오픈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4-27 16:19 수정 2018-04-30 09:47
제주도 국제학교 노스 런던 컬리지에잇 스쿨 제주(NLCS Jeju)는 지난 2011년 문을 연 제주 최대규모(현 재학생 1295명)의 국제학교다. NLCS 제주는 7세에서 11세를 위한 주니어 스쿨 건물을 신축하고, 올해 6월부터 공사를 진행해 내년 8월 오픈할 예정이다.
신축 건물은 1층부터 4층까지의 건물로 총 6270.53 ㎡ 규모로 지어진다. 과학 실험실·음악 공연장·아트 스튜디오·컴퓨터실·어학실·야외학습공간 등이 들어선다. 또 영어학과·수학과·인문학과가 각각 독립된 공간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채광을 극대화한 설계와 친환경 건축자재가 사용된다.
NLCS 제주는 뛰어난 IB 디플로마 성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전 세계 16만명 응시자 중 218명 만이 45점 최고점을 획득했는데, 그 중 3명이 NLCS 제주 학생이다. 또한 2017년 졸업생 39%가 40점 이상을 받았다. 옥스포드 및 캠브리지 대학 등의 IB 디플로마 요구 점수는 40점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예비 졸업생들도 옥스포드 대학에서 공학, 수학, 역사학, 법학, 자연과학 전공으로 입학 허가서를 받았다. 미국 대학의 경우 조기전형을 통해 코넬대, 세인트 루이스 워싱턴대 예술대학, 뉴욕대 치의학 및 BA/DDS 프로그램으로부터 입학허가서를 받았다. 또한 3명은 보스턴대, 킬대 의학전공을, 12명은 런던 정경대 LSE, 16명은 런던 임페리얼 컬리지에서 입학허가서를 받았다. 여기에 토론토 대학교에서 5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NLCS 제주의 성공적인 대학입시 결과와 양질의 국제 교육에 대한 국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주니어 스쿨이 신축되게 됐다”며 “세계 최상급의 교원과 시설, 균형 잡힌 학습방식을 통해 국제적인 교육을 받기 위해 가족을 떠나게 되는 가정에 현실적인 대한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한은 “소비자물가, 근원물가 중심으로 둔화 추세 나타낼 것”
- ‘홈 뷰티 기기’ 시장 폭발… 제약-IT업체도 뛰어들어
- “국민연금 일부 먼저 받게 허용… ISA 1인 1계좌 제한 폐지”
- 국제유가-정제마진 훈풍 타고… 국내 정유4社 실적 ‘봄바람’
- 매매는 ‘찔끔’ 전세는 ‘껑충’…아파트 전세가율 2022년 12월 이후 최대
- 맞벌이 육아휴직, 기간-급여 확대하자 신청자 두 배로 늘었다
- [머니 컨설팅]신탁 활용한 증여 설계가 필요한 이유
- “1명뿐인 아이, 아낌없이” 골드키즈에 명품매출 쑥
- 서울 집값 6주째 ‘상승’ 성동 0.15%↑…수도권은 ‘하락’ 과천 0.11%↓
- ‘1030 놀이터’ 틱톡도 韓 이커머스 상륙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