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폴크스바겐, 올해 1분기 나란히 신기록 달성… ‘디젤게이트’ 실적 영향 無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4-16 13:44 수정 2018-04-16 13:50

아우디폴크스바겐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세계 시장에서 아우디는 총 46만3800대를 팔아 지난해보다 9.8% 늘어난 판매량을 기록했고 폴크스바겐은 152만5300대로 5.9%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우디 브랜드의 경우 중국과 북미 대륙에서 각각 41.9%, 10.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만 총 15만4270대가 팔려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모델로는 A4가 1분기 3만7350대 팔려 전년 대비 99.2% 늘었다. A4 글로벌 판매량은 총 8만7850대 수준으로 15.3% 증가했다. 북미 대륙에서는 총 6만1400대가 판매됐다. SUV 라인업이 성장을 이끌었다. 반면 유럽 판매량은 5.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차 계획 중단과 다양한 요인이 맞물렸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주요 시장인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는 실적이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일부 다른 국가에서는 하락폭이 업계 평균보다 낮아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브람 숏(Bram Schot) 아우디 세일즈 및 마케팅 이사는 “이번 성과는 브랜드에게 있어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올해 유럽시장 판매량 4분의 1은 A7과 A6, A1, Q3 등 주력 차종의 신차로 채워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럽 시장 판매량은 작년보다 3.4% 늘어난 총 19만대로 집계됐다. 지역 내에서 가장 큰 시장인 서유럽 상승세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각각 9.9%, 8.6% 늘어난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본사가 있는 독일 시장 판매도 0.8% 늘어난 5만4400대를 기록했다. 중앙 유럽 및 동유럽 시장에서는 2만5300대가 인도돼 14.6% 성장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5.2% 증가한 5만500대가 팔렸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두터워진 SUV 라인업을 바탕으로 3만2500대를 판매해 17.8%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남미 파냄량은 4만1100대로 6.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시장 판매대수는 6% 늘어난 26만9500대다. 제타와 라비다, 산타나 등이 호조세를 이어갔고 대형 SUV 테라몬트 역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위르겐 스탁만(Jürgen Stackmann) 폴크스바겐 세일즈 총괄은 “이번 실적을 매우 고무적인 기록”이라며 “폴크스바겐을 믿고 선택해 준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지난달 기존 주력 모델인 A6 2018년형을 국내 출시해 본격적으로 영업 활동 재개에 나섰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이에 앞서 ‘신형 파사트’를 국내 선보여 약 17개월 만에 판매 재개에 돌입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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