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63아트 뉴아티스트 프로젝트 전시회 개최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4-12 09:00 수정 2018-04-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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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아트는 제4회 뉴아티스트 프로젝트 전시 도시 인상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9월 2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는 63한화생명 빌딩 내 63 아트 미술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뉴아티스트 프로젝트는 63아트가 국내의 전도 유망하고 역량 있는 작가를 지원하고자 마련한 작가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주제를 정해 2명의 작가를 선정하고 63아트 전시 공간에서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뉴아티스트 프로젝트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를 화두로 제시했다. 도시와 관련된 다각도의 관점을 설치, 조각, 회화 등으로 작업해온 김지은, 자연스럽고 인간미 넘치는 도시풍광 속에 일상의 아름다움을 담는 송지연, 움직이는 조각의 형태를 빌어 도시의 섬세하고 시적인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양정욱, 그리고 디지털과 일상의 시각 경험이 상호작용하는 현대의 도시 이미지에 주목하는 장석준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펼쳐 보이는 도시의 내밀하고 다양한 이야기들뿐만 아니라 그 도시가 언뜻 드러내는 인상과 그것을 미학적으로 포착한 형상에 대한 오마주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에게 도시는 각자의 삶이 펼쳐지는 현실적인 무대일 뿐만 아니라 그 삶이 진행되면서 함께 수반되는 다양하고 소중한 개인적 감정과 정서의 가장 기본적인 에너지를 제공하는 곳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과 거기에 녹아있는 이야기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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