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온누리 작가, 6월 국내서 개인전 개최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4-04 18:06 수정 2018-04-04 18:09
▲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갤러리 도스’에서 개인전을 여는 오온누리 작가의 작품.
오온누리 작가가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갤러리 도스’에서 개인전 ‘EVERYONE CHANGES, NO ONE CHANGES.’를 연다.
오온누리 작가는 2017년 런던 개인전과 국내 개인전 'I WILL BE WAITING FOR ONE'를 통해 큰 관심을 받았으며, 2018년 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그룹전 ‘L’Art Contemporain Coreen’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오온누리 작가는 서울예술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에 입학, 런던 킹스턴대학교로 건너가 프리마스터 그래픽디자인 학위와 아트앤스페이스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5년 그룹전 ‘FAKE Show’를 시작으로 런던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 영국, 미국, 프랑스까지 작품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 여세를 몰아 다가오는 6월 국내에서 개인전 ‘EVERYONE CHANGES, NO ONE CHANGES.’를 개최하며, 6,7월에 프랑스에서 열릴 두 개의 그룹전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오온누리 작가는 자신의 작품세계에 대해 “공간의 형태는 어떤 사람들을 만나느냐에 따라 형태와 색, 냄새까지도 변화한다. 이 현상을 눈에 보이게끔 표현하고 싶었다”며 “그것들이 변화할 때의 순간과 감정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과 마주 보고 앉아서 대화하듯 편안하고, 차가운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작품을 만들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갤러리 도스는 서울 종로구 삼청로 상겔러리에 위치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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