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2018 뉴 머스탱’ 출시… 감성더한 아메리칸 머슬카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04-04 11:16 수정 2018-04-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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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가 3년에 걸쳐 상품성 개선한 신형 ‘머스탱’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포드코리아는 4일 서울 강남구 대치전시장에서 ‘2018 뉴 머스탱’ 언론 공개행사를 열고 공식 출시를 알렸다.

이날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전면부의 포니 엠블럼으로 잘 알려진 머스탱은 지난 1964년 최초 출시 이후 크고 작은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살아 남았다”며 “50년간 고출력과 토크의 퍼포먼스카로, 젊음과 자유를 상징하는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두터운 머스탱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드에 따르면 이번 ‘2018 뉴 머스탱’은 지난 2015년 6세대로 세대교체된 올-뉴 머스탱 출시 이후 3년 만에 업그레이드된 모델이다.

‘2018 뉴 머스탱’은 머스탱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더 스포티한 외관을 갖췄다. 엔진룸 공간을 최적화해, 후드와 그릴을 낮춰 더욱 역동적이면서도 안정감 있는 머스탱의 첫인상을 만들어냈다. 헤드라이트는 풀 LED 램프를 적용해 가시성을 확보했다.

포드 최초로 셀렉트시프트 10단 자동변속기가 도입된 2018 뉴 머스탱은 더욱 신속한 변속은 물론 저속에서도 변속 응답성을 높여 더욱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1초에 1000회 작동하며 도로 조건의 변화에 빛의 속도로 반응하는 마그네라이드 댐핑 시스템(MagneRide® Damping System)을 통해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라이드 앤 핸들링 성능을 선사한다.

GT 모델은 446마력, 45.1kg∙m 토크를 자랑하는 5.0L V8 엔진을 장착했다. 브랜드 최초로 포트분사 방식과 직분사 방식이 결합돼 어느 회전영역대에서도 최적의 엔진 성능을 발휘하는 반면, 소음과 진동은 획기적으로 줄었다. 또한 6 피스톤 프론트 캘리퍼가 적용된 브렘보(Brembo™) 브레이크 시스템 등이 포함된 GT 퍼포먼스 패키지가 적용돼 고출력 차량의 성능을 극대화 시켰다. GT 운전자는 가변배기 모드를 지원해 무소음 및 일반·스포츠·트랙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배기음을 선택할 수 있다.

2018 뉴 머스탱은 2.3L 에코부스트 모델과 5.0L GT 모델이 판매되며, 각각 쿠페와 컨버터블 바디를 선택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각각 2.3L 에코부스트 쿠페 4800만 원 및 컨버터블 5380만 원, 5.0L GT 쿠페 6440만 원 및 컨버터블 6940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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