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총출동… 에이바자르, 68조 中 화장품 시장 진출 가속화

정임수기자

입력 2018-03-27 16:33 수정 2018-03-27 16:38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코스메틱 브랜드 기업인 에이바자르가 걸그룹 ‘프리스틴’의 멤버 주결경, ‘우주소녀’의 성소, ‘이달의 소녀’ 희진을 잇달아 모델로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한류스타 모델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다.

특히 주결경과 성소는 국내 인기 못지않게 중국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어 에이바자르가 중국 시장에 안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올해 1월부터 에이바자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슈퍼주니어도 활동 권역을 아시아권으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에이바자르는 턱선을 관리해주는 귀걸이형 마스크 ‘퍼펙트 V 리프팅 프리미엄 마스크’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첫해인 2016년에는 매출의 약 70%가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 발생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5월 올리브영에 입점한 뒤 월평균 50%가 넘는 매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LED(발광다이오드)빛과 미세진동기능 등이 내재된 ‘멀티케어 어플리케이터’ 결합의 신개념 LED 크림 3종을 선보였다.

에이바자르 관계자는 “세계 2위 규모의 중국 화장품 시장은 올해 4000억 위안(약 68조 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중국을 교두보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임수기자 imsoo@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