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오피스텔 울산 ‘휴먼블루드빌’ 분양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3-23 15:01 수정 2018-03-23 15:35
중앙건설과 포스코ICT가 선보이는 울산 지역 최초의 브랜드 오피스텔 ‘울산 휴먼블루드빌’이 분양 중이다.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643-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울산 휴먼블루드빌은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의 상업시설과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사업지 주변에 신규 오피스텔 공급이 없어 상품성과 희소가치가 높다.
특히 최근 저금리 기조와 1~2인 가구 증가로 인해 소형 오피스텔의 선호도가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휴먼블루드빌 역시 분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상 1~2층엔 상업시설, 지상 3~20층엔 450실의 소형 오피스텔로 지어질 예정이며 지하 6개층은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전용면적 26~41㎡의 15가지 소형 타입으로 설계돼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지상 1-2층에는 들어설 상업 시설은 실거주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복측형 구조로 설계된 실내는 욕실 바닥 난방과 환기시스템, 콘덴싱 보일러 설치 등을 통해 단점으로 지적되던 난방 문제를 개선했다. 또한 누수나 냄새, 소음 하자와 열 손실 등을 크게 줄여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주거공간으로서 경제성을 강조했다. 특화설계를 적용해 낭비되는 공간을 최소화하고 드레스룸, 다이닝룸 등의 공간 활용이 추가로 가능해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단지 주변에 울산시청, 상공회의소, 한국은행 등 다양한 관공서 및 대기업이 밀집돼 탄탄한 배후 수요가 확보돼 있다. 특히 시청을 중심으로 울산 남구 일대에 2020년까지 10개소의 재개발·재건축이 진행 중으로 추가로 예정된 곳도 13곳에 달한다. 울산 버스노선이 집중된 공업탑 로터리에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교통 환경을 갖췄다. 신정시장, 롯데마트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분양 관계자는 “울산 휴먼블루드빌은 기업형 주택임대관리를 통해 최대 10년 임대수요보장제를 도입하며 시설물 유지보수, 임대료 징수, 분양전환 대행 등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울산 휴먼블루드빌의 분양 홍보관은 태화로터리 울산제일병원 옆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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