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호재 풍부한 오피스텔 눈길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3-22 11:18 수정 2018-03-22 11:23
최근 오피스텔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은 소액투자가 가능한데다 은행금리보다 2~3배 높은 수익률을 보여 투자목적으로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지난 1월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 보고서를 보면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16%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 중 서울 0.29% 상승, 수도권은 0.22% 오르는 등 수익형 부동산의 가격상승세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이 깨지고 있다.
최근 비교적 개발계획이 적었던 서남권으로 개발 계획들이 발표되며, 구로구, 금천구 일대 오피스텔이 눈길을 끈다. 지난 6년간 사업이 지체됐던 신안산선 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새롭게 길이 뚫릴 예정이다. 안산(한양대역)에서 시작해 시흥~광명을 거쳐 여의도까지 연결하는 노선이 이어지면서 안산과 여의도 간 이동시간이 줄어든다.
여기에 여의도~서울역까지 이어지는 2단계 사업까지 진행되면 여의도, 마포, 서울역을 관통해서울 서남권 일대의 교통망은 더욱 좋아진다. 또 서울시가 발표한 2030 서울생활권 계획에서 가산G밸리를 도심형 산업, 패션, 디자인, 제조업을 바탕으로 한 창조산업거점으로 육성하기로 결정해 기대감이 높다. 가산G밸리는 현재 고용인구 및 입주기업이 전국 2위인 지역으로 1만 여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데, 추가적으로 넷마블과 한국산업단지 공단이 개발하는 G스퀘어와 G밸리 프로젝트가 개발 중으로 현재 15만명에서 25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분양 중인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이러한 개발호재 수혜가 기대되는 오피스텔로 꼽힌다.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이 오피스텔은 총 1454실,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이 일대에서 보기 드물게 대규모로 들어서며, 원룸형인 전용 17㎡와 1.5룸형인 전용 24㎡, 전용 35㎡로 구성된다. 1~2인 가구가 많은 것을 감안해 원룸형 공급이 주를 이룬다.
브랜드 대단지란 장점도 있다. 대형건설사의 공급물량의 경우 기업자체의 신뢰감이 높을 뿐 아니라 기존 시공능력이 풍부해 아파트 및 주상복합과 비슷한 수준의 평면 및 조경,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하기 때문. 이 단지는 헬스장, 골프장, 게스트하우스, 유아놀이터, 소공원 및 옥상정원 등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간다.
또한 단지 내 첨단시스템을 적용한다. 종합인터넷 서비스는 물론, 무인경비시스템, 홈네트워크 시스템, 스마트 도어카메라, 원격검침시스템, IoT 스마트스위치 등이 제공된다. 공간설계에도 신경을 써, 2.4m로 개방감을 줄 수 있는 우물천정과 신발장, 붙박이장, 드레스룸(일부)등 수납공간들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또 서랍형 빨래건조대 및 식탁겸용 ㄷ자 주방(일부)을 선보인다.
분양가는 원룸형은 최저 1억4000만 원대, 1.5룸형은 2억7000만 원대다. 계약금 500만 원으로 계약이 가능하며, 중도금 50%를 무이자로 진행한다.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다. 시행사는 코리아신탁이,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본보기집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1-19에 있고,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459-11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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