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美 CNN 광고 방영… 해외 공략 박차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3-21 18:13 수정 2018-03-2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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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해외 고객을 겨냥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달부터 미국 유력 방송사인 CNN에 광고영상이 전파를 탄다.

롯데 관계자는 상품 자체가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호텔 브랜드 레지던스인 만큼 글로벌 부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광고는 오후 7~9시 프라임 시간대에 방영된다. 높이 555m, 국내 최고층 건물 외관과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 및 서비스 등이 영상에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영상은 30초와 60초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번 CNN 광고는 시그니엘 레지던스 인지도를 높이고 방문이 어려운 해외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광고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광고가 시작된 지 일주일이 조금 지난 시점에 해외 투자자 상담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다. 상품성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국내 방문을 희망하는 소비자도 있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광고는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방영된다. 지난 15일부터 국내 주요 종합편성 및 보도채널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신천동 일대에서 분양 중인 이 레지던스는 롯데월드타워 내 지상 42~71층에 조성됐다. 전용면적 133~829㎡, 총 223실 규모를 갖췄으며 6성급 호텔 브랜드 ‘시그니엘’의 레지던스로 거주자는 호텔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첨단 설비와 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중앙공조 방식 세대환기 시스템이 적용됐고 냉방용과 난방용 배관이 별도로 설계돼 냉난방 전환이 용이하다. 냉방과 난방을 각 방마다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또한 가구별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와 층별 일반쓰레기 이송설비가 갖춰져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42층에는 약 4030㎡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됐다. 피트니스클럽과 요가스튜디오, 골프레인지, 스크린골프&티칭룸, 프라이빗 샤워&라커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존’과 갤러리 라운지, 카페, 와인셀러, 파티룸 등으로 이뤄진 ‘릴렉스존’, 레슨룸, 게스트룸, 미팅룸 등이 조성된 ‘컬처존’, 컨시어지, 메일룸, 런더리 서비스룸을 이용할 수 있는 ‘펑션존’ 등 용도에 따라 각기 다른 4가지 테마존이 있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현재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과 샘플 투어가 가능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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