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 글로벌 경영평가 2위…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3-06 14:31 수정 2018-03-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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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가 스웨덴 본사로부터 우수한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 국내법인은 지난해 글로벌 130여개 국가 중 프랑스에 이어 두 번째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달 스웨덴 고텐버그에서 열린 ‘볼보트럭 리더십 서밋(Volvo Trucks Leadership Summit 2018)’에서 본사가 수여하는 ‘팀 오브 더 이어 2017(Team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볼보트럭 리더십 서밋은 각국 사장들이 모여 한 해 경영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는 판매량과 서비스 네트워크, 소비자 만족도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시상이 이뤄진다. 올해는 볼보트럭코리아가 글로벌 전체 시장에서 프랑스법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회사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2900여대를 판매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것이 수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2017년은 볼보트럭코리아가 한국에 진출한지 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였다”며 “20주년에 맞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고 본사로부터 성과를 인정받아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볼보트럭에 많은 성원을 보내준 국내 소비자와 모든 임직원들에게 영광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작년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볼보트럭코리아는 올해 판매목표를 3190대로 설정했다.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수준으로 오는 2020년까지 연간 판매량 4000대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센터의 경우 현재 29개(직영 센터 3곳)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곳이 추가로 설립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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