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친환경 i퍼포먼스 3종 판매 가격 공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12-15 13:53 수정 2017-12-15 13:54
BMW코리아가 친환경, 고효율에 뛰어난 주행성능을 갖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i퍼포먼스 모델 3종 국내 가격을 공개했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X5 x드라이브40e는 BMW i 브랜드가 아닌 BMW i퍼포먼스 브랜드에서 출시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모델이다. 또한 BMW 최초로 전기모터 만으로도 xDrive 주행이 가능한 모델이며, 현재 판매 중인 BMW X시리즈 모델 중 유일한 가솔린 엔진 모델이기도 하다.
BMW i시리즈의 기술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주행성능과 감성을 BMW 브랜드에서도 최초로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지능형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x드라이브와 BMW의 이피션트 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eDrive 기술이 합쳐져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은 물론 효율성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상의 효율성을 구현하는 BMW e드라이브 기술이 탑재되어 배출 가스 걱정이 없는 전기구동력을 발휘한다.
BMW 트윈 파워 터보 기술과 4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최대 시스템 출력은 313 마력이며, 최대 토크는 45.9㎏·m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6.8초이며 1회 충전 시 전기만으로 최대 주행 가능한 거리는 20km다.
또한 330e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인 3시리즈를 기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BMW e드라이브 기술과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을 융합해 최상의 역동성과 효율성, 그리고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330e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84마력과 최대토크 29.6kg.m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88마력과 최대토크 25.5㎏·m를 내는 최첨단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대 252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42.9㎏·m의 최대토크를 갖추고 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6.1초 이내에 가속하고 최고 225km/h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기존 BMW 3시리즈 모델과 마찬가지로 330e도 5개 좌석, 실용적인 디테일, BMW의 전형적인 인체공학적 조작 콘셉트가 적용된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740e는 BMW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인 7시리즈에 e드라이브 기술을 접목시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혁신적인 모델이다.
블루 키드니 그릴과 eDrive 뱃지, 충전 소켓 커버 등 740e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효율 및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최고출력 258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113마력과 최대토크 25.5kg.m를 내는 최첨단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최대 시스템 출력 326마력, 최대 시스템 토크 51.0㎏·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전기 구동 시스템은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으며, 역동적인 가속력이 필요할 때 엔진에 강력한 부스트를 더해준다.
BMW는 이번 740e i퍼포먼스를 통해 럭셔리 세단 라인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게 됐다.
이번에 공개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X5 x드라이브40e i퍼포먼스가 1억420만원이며, 33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는 5890만 원, 74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는 1억4410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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