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 차종 대상 ‘바디케어 서비스’ 론칭… ‘1년 3회’ 포인트로 외관 수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12-07 09:49 수정 2017-12-07 09:52
현대자동차는 7일 차량 외관 손상을 신차 구매 시 제공 받은 포인트로 수리 받을 수 있는 ‘현대 바디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 차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현대차에 따르면 차량 구매자는 신차 출고일 기준으로 1년 이내(주행거리 2만~4만km 미만)에 최대 3회까지 자기부담금 없이 외관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소형차는 100만 원, 중형차는 120만 원 한도 내에서 수리가 가능하고 차대차 접촉사고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현대 바디케어 서비스는 기본 보장 상품인 바디케어 베이직과 재구매자에게 제공되는 바디케어 플러스, 바디케어 패키지 등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바디케어 베이직은 차량 구매 시 받은 포인트(소형 7.5만, 중형 9만 포인트 소요)를 사용해 가입하면 1년에 3회까지 차체 손상을 보장해 준다.
바디케어 플러스는 가입 시 소형 12만, 중형 14만 포인트가 사용되며 서비스 기간이 2년까지 늘어난다. 바디케어 패키지는 전면 윈도우와 타이어 교체 서비스가 추가된 것이 특징으로 소형차 15만, 중형차는 20만 포인트를 사용해 가입할 수 있다. 앞 유리와 타이어는 신차 출고 후 1년에 1회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바디케어 플러스와 바디케어 패키지는 재구매자만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 보장 범위는 차량 외부 스크래치에 대한 판금 및 도색, 사이드 미러 교체, 차체 하부 파손 수리 등이 기본적으로 해당된다. 서비스 가입자는 차량 손상 시 현대차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 영업점을 방문해 보상 한도 내에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신차 구매 후 외관 유지에 관심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잘 활용해 유사 시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지점토 씹는 맛” 투뿔 한우 육사시미 ‘충격’…“뿔 두개 달린 소 아니냐”
- ‘강북 햄버거 가게 돌진’ 70대 운전자, 불구속 송치
- 너무 생소해서? 한강 ‘한국어 호명’ 막판 무산된 까닭
- “수업 대신 탄핵 집회” 학생 메일에…“용기 내어 전진하길” 교수 답장
- 저성장 시대…‘포장은 낱개, 가격은 저렴’ 트렌드 급부상
- 노후자금까지 영끌… 작년 3만4000명 퇴직연금 깨서 집 샀다
- 韓 스마트폰 시장 10.7% 역성장…스마트폰 가격 인상 탓
- 비구름 위치 10분마다 갱신… 기상청, 빅테크 뛰어넘는 AI 모델 개발
- 내년 전국 입주 23만74가구…올해보다 29.3% 줄어
- 불황이 바꾼 가성비 소비 ‘요노’가 뜬다
- 기온 뚝↓ 당일보다 다음날 ‘심혈관 질환’ 위험하다
- 색과 빛으로 물든 서울을 즐겨요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자동차와 法] 겨울철 눈길·빙판길 교통사고와 관련한 법률적 쟁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