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 땐 옹기종기 붙는 게 최고다냥"
노트펫
입력 2017-11-21 18:06 수정 2017-11-21 18:07







[노트펫] 햇살이 들어오는 커다란 창. 창문에 나란히 앉은 여러 마리의 고양이들.
사진만으로도 따뜻하고 평화로운 일상이 전해지는 이곳은 일본 훗카이도에 살고 있는 '만마루'(まんまる) 가족의 집이다.
이곳에서는 총 10마리의 고양이 대가족이 천천히 사이좋은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집사는 자신과 고양이 대식구를 일컬어 '아주 동그람'을 뜻하는 일본어 '만마루'를 붙여 '만마루네'라고 부른다.
만마루 가족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인스타그램 계정(@chiyo.mame)은 약 12만 명이 팔로워하는 유명 '캣스타그램'이다.
이곳에는 가장인 스코티시폴드 '치요'를 포함해 카린, 마론, 멜론, 유주, 후부키, 토로, 미칸, 모나카 등 총 10마리의 고양이가 살고 있다.
사실 만마루네 집사는 결혼 전에 고양이를 키울 계획이 없었다. 그저 막연히 결혼을 하고 나면 고양이를 들여야겠다는 생각만 있었을 뿐이다.
하지만 2년 전 집에서 멀리 떨어진 낯선 도시에서 운명처럼 치요를 만나 입양하게 됐고 이후 치요의 새끼 고양이들과 새로운 고양이를 입양하면서 대식구를 거닐게 됐다.
집사는 스코티시폴드 8마리, 페르시안 1마리, 믹스묘 1마리의 일상을 SNS와 블로그에 빠짐없이 전하고 있다.
대가족인 만큼 밥 먹을 때도 북적북적, 캣타워도, 박스도, 고양이집도 꽉 찬 모습이다.
특히 창문을 다닥다닥 메운 고양이 식구들의 사진은 만마루네를 상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10마리로 식구가 늘어 창문 자리는 언제나 비좁지만, 고양이들은 창문 근처로 모여들어 한가로운 오후를 보낸다.
만마루 대가족의 온기는 최근 문을 연 만마루네 블로그(https://ameblo.jp/chiyomame-9cats)에서도 느낄 수 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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