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15분 충전에 240㎞ 달리는 전기차 개발 박차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11-04 11:54 수정 2017-11-04 11:57
혼다가 15분 충전 후 240㎞를 달릴 수 있는 전기자동차를 2022년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혼다가 현재 개발중인 전기차는 15분만 충전하게 되면 240㎞ 주행이 가능하다.
혼다는 현재 하이브리드차(HV)용 배터리를 일본 전기전자업체 파나소닉 등으로부터 조달하고 있다. 고속으로 충전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를 개발할 업체는 조만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EV 전용 차체와 배터리 시스템도 새로 개발한다. 혼다는 2019년 유럽에 이어 2020년에는 일본에서 양산형 EV를 출시할 예정이다.
전기차는 항속거리가 짧거나 긴 충전시간이 보급을 방해하는 최대 요인으로 분석된다. 혼다는 짧은 충전시간을 내세워 EV 보급과 함께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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