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중소형 아파트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 분양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10-23 11:25 수정 2017-10-23 11:29
동원개발,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 조감도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단지는 경제적 부담이 적은데다 역 주변에 위치해 생활이 편리하고 미래가치가 높아서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올해 1~3분기에 분양한 전국 아파트 중 청약경쟁률 상위 100개 주택형을 분석한 결과 81개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약경쟁률이 높은 단지 중에는 역세권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면적별 기준 청약 경쟁률 1위를 차지한 ‘부산 구서역 두산위브포세이돈’의 경우에는 전용 84.83㎡가 94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구서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규제로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시장 전환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소형 아파트 선호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며 “중소형에 역세권까지 갖춘 단지들은 부동산 시장이 불황인 시기에도 시세 변동이 적고, 호황기에는 시세 상승의 폭이 커 실수요뿐만 아니라 투자수요까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내에도 역세권이면서 중소형인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가 이달 분양된다.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B-7블록에 들어서는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는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단지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3·84㎡, 총 44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현지구는 소사-원시선(2018년 개통 예정), 신안산선(예정), 월곶판교선(예정)이 들어서는 시흥시청역(예정)이 계획돼 있어 트리플역세권(예정)을 갖출 전망이다. 향후 시흥시청역(예정)을 이용하면 서울 여의도까지 편리한 출근이 가능하며, 강남권 접근성도 좋아진다. 차량으로는 연성IC를 통해 제3경인고속도로로 진입이 용이하며,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등도 인근에 위치해 서울 도심을 비롯한 수도권 각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대형마트(예정)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두개의 상업지구(예정)가 도보 거리에 있으며, 시흥시청 등 행정타운이 인근에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 승지초, 능곡고, 능곡도서관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좋은 편이다. 단지 주변으로 녹지가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인근으로 크고 작은 근린공원들도 계획돼 있어 가벼운 산책 및 운동을 즐기기 좋다.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72번지 일원(장현초 맞은편)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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