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뉴 520d 럭셔리 스페셜 에디션 모델 출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10-16 14:15 수정 2017-10-16 16:22
BMW코리아가 뉴 520d 럭셔리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16일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뉴 520d 럭셔리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M스포츠 패키지와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새로워진 옵션,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이번 모델은 새롭게 선보이는 임페리얼 블루, 캐시미어 실버, 글래시어 실버, 자토바 등 럭셔리 스페셜 에디션 전용 외장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뉴 5시리즈 최초로 크롬 키드니 그릴, 전면부와 후면부 크롬, 크롬 에어 브리더와 창문 마감, 크롬 라운드 테일파이프 등 럭셔리 트림이 적용됐다. 휠은 18인치 V-스포크 휠로 변경됐다.
내부는 센사텍 계기판과 블랙 하이그로스 인테리어 트림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다코타 블랙 또는 다코타 코냑 컬러의 시트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뉴 520d 럭셔리 스페셜 에디션 엔진은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통해 역동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4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내며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각각 14.0km/ℓ와 135g/km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7.5초다. 최고속도는 237km/h.
또한 뉴 5시리즈의 반자율주행 기능들 역시 기본 탑재됐다. 설정된 전방 차량과의 거리에 따라 충돌이 예상될 경우 시각 및 청각 경고와 함께 자동으로 조향, 가속, 제동을 도와주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운전자가 차선을 변경할 시 사각지대에 위치한 후방 차량의 존재를 사이드 미러 내 위치한 알람 램프를 통해 확인하고 스티어링 휠을 움직여주는 ‘차선 변경(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게 차선을 이탈할 때 운전자에게 경고를 알려주는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또는 측면 충돌이 예상될 경우 스티어링 휠에 진동 및 자동으로 진행 반대 방향으로 이동을 도와주는 ‘차선 유지 보조 및 액티브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이 포함된다.
뉴 520d 럭셔리 스페셜 에디션 가격은 6330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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