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향길에 ‘제로에너지 임대형 단독주택’ 살펴볼까?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9-25 17:24 수정 2017-09-25 17:37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는 임시공휴일까지 포함 최장 10일 간의 긴 연휴가 이어진다. 긴 연휴는 내 집 마련 수요자들에게 부동산 정책에 영향받지 않으면서도 안정적인 주택 마련 방법을 알아볼 기회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긴 추석 연휴기간 검토해 볼만한 주택 상품으로 LH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도입하는 ‘제로에너지 임대형 단독주택’을 꼽는다. 제로에너지 임대형 단독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리츠 (REITs·부동산투자회사)와 제로에너지 건축기술을 접목해 추진하는 임대형 단독주택이다. 신축 시 복잡한 절차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단독주택 거주경험을 원하는 실수요자에게 맞춤형 주거상품이다.
이번 사업은 행복도시, 김포한강신도시, 오산세교 등 3개의 신도시에 동시에 추진된다. 세종시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 B12-1,2)에 단독형 60호, 김포한강 신도시 블록형 단독주택용지(경기도 김포시 마산동 R3-4,5,6)에 영국식 합벽형 120호, 오산 세교지구 단독주택용지(경기도 오산시 금암동 542-2 등 59필지)에 듀플렉스형 118호 등 총 298호다.
주택도시기금, LH의 공공자금과 함께 민간투자자가 참여한 리츠가 사업시행자로 주택을 건설하고 기본 4년간 임대 운영한다. 오는 11~12월 임차인을 모집할 계획이며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 주거상품은 제로에너지 주택으로 건축돼 전기료, 냉난방비 등 기존 일반 아파트 대비 약65%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게 지어진다. 난방비의 경우 고단열 등 패시브 기술을 통해 연간 20만원 대로 난방비를 줄일 수 있을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주택도시기금, LH의 공공자금(64.5%)이 출자해 신용을 보강하는 트리거(Trigger 행위의 실행) 역할을 하고, 민간투자자가 최초로 시범사업에 출자에 참여해 구성된 리츠가 사업시행자로 나선다. LH는 사업의 기획 뿐 아니라 건설 및 임대기간 동안 자산관리회사(AMC)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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