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대림산업, ‘고덕 아르테온’ 10월 분양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9-18 14:14 수정 2017-09-18 14:16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대림산업)이 오는 10월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고덕주공 3단지의 재건축 단지인 ‘고덕 아르테온’을 분양한다.
고덕 아르테온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41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4066가구 규모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39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는 올해 강남 4구 재건축 조합 사업 물량 중 최대 규모다. 일반 분양분은 전용면적별로 △59㎡ 101가구 △84㎡ 1,167가구 △114㎡ 129가구로 구성된다.
고덕 아르테온이 위치한 고덕지구는 2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신도시 규모의 주거지다. 그 중에서도 고덕지구 내 핵심 입지에 자리 잡고 있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출구 2개소가 단지 앞에 있고, 2개소는 추가로 신설될 예정이다. 2025년 개통 예정인 9호선 연장선 고덕역(계획)도 인접해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자동차를 이용한 교통망도 편리하다. 올림픽대로와 인접해 강남과 잠실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며, 천호대로를 통해서는 강동구의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더욱이 상일IC가 인접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차량 진출입이 쉽고, 2024년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광역교통망은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자녀들의 교육환경도 좋다. 고덕지구에서는 유일하게 단지 내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구립어린이집, 병설유치원도 신설 예정이다. 또 한영외고, 한영중·고, 배재중·고, 상일여중·고 등이 반경 1km 내에 있다. 단지 가까이 명일근린공원, 상일동산, 동명근린공원을 비롯해 고덕천과 길동자연생태공원 등이 있어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고덕 아르테온은 국내 최고 건설사인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의 핵심기술이 집약되고 4000여 가구의 랜드마크 대단지 아파트로 프리미엄도 높다”면서 “특히 남측향·판상형 위주로 설계되고, 고덕지구 내에서도 5호선 역세권의 핵심 입지에 위치해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고덕 아르테온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강동구 길동 431 승광타워 3층에서 운영 중이며, 홍보관 내방객을 대상으로 VIP 고객을 모집 중이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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