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코리아, ‘뉴 Q50’ 출시… 스포티한 디자인 강조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09-13 14:29 수정 2017-09-13 14:39

인피니티코리아가 상품성을 강화한 ‘뉴 Q50 블루 스포츠’를 13일 출시했다.
인피니티에 따르면 뉴 Q50은 인피니티 Q50S하이브리드의 후속 모델이다. 364마력(하이브리드 시스템 통합 최고 출력)을 발휘하고, 하이브리드 특유 정숙성과 효율성(복합연비 12.0km/ℓ)은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Q50에는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밝기가 향상된 헤드라이트와 강렬한 인상의 테일라이트를 적용했다. 또한 인피니티 디자인 대표적 요소인 더블아치 그릴은 크기가 확대됐고, 하부그릴과 함께 다이아몬드 형상을 구현해 차체가 더욱 낮아보이는 효과를 줬다. 새로운 디자인 휠과 후면부 범퍼에는 투톤 컬러를 입혔다.
내부는 실버컬러 엠비언트 라이트(프로액티브 트림)와 웰컴 라이트·계기판 조명 그리고 대시보드 상단 실버스티치까지 적용했다. 인테리어 전체에 실버 컬러의 조화를 맞춰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했다. 계기판의 디자인은 더 심플해지고, 스티어링 휠은 더 작고 스포티해졌다. 기어 노브에는 인피니티 로고를 새겼다. 인피니티 감성품질을 대표했던 음향시스템은 16개의 스피커를 탑재한 보스 퍼포먼스 시리즈(BOSE® Performance Series)로 사양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강승원 인피니티코리아 대표는 “뉴 Q50 은 인피니티의 디자인 언어를 디테일한 부분에까지 세심하게 적용한 모델”이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뉴Q50의 스포티한 감성을 즐기고,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 가격은 뉴 Q50 에센셜(Essential, 4690만 원), 센서리(Sensory, 5790만 원) 및 프로액티브 (ProActive, 6290만 원) 세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특히 가장 판매량이 많은 센서리와 프로액티브 트림 가격을 동결했다.
인피니티코리아는 뉴Q50의 출시를 기념해 뉴 Q50 배터리 보증기간을 10년/20만km까지 연장한다. 또한 내달 13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인피니티 공식 전시장에서 뉴Q50을 시승한 고객 전원에게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1인2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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