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재규어·랜드로버, 미래 전기차 전략 발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09-13 08:56 수정 2017-09-13 09:01
재규어 I-페이스 e트로피 레이스카. 제규어 제공 재규어·랜드로버가 12일(현지 시간) ‘2017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 재규어 I-페이스 레이스카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SVX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재규어는 2018년 출시 예정인 고성능 SUV 전기차 I-페이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I-페이스 레이스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 FIA 포뮬라 E 월드 챔피언십을 지원하는 최초의 단일 브랜드 전기차 레이스 시리즈 ‘I-페이스 e트로피’를 2018년 하반기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재규어 I-페이스 e트로피에서는 최대 20대의 I-페이스 레이스카들이 홍콩, 파리, 상 파올로, 뉴욕 등 2018년 포뮬라 E가 열리는 각국의 중심 도시의 서킷에서 10차례 레이스를 벌이며, 미래의 포뮬라 E 스타들에게 등용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스커버리 SVX도 최초로 공개됐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SVX에는 하드코어 오프로드 역량을 위해 특별하게 조율된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2, 액티브 롤 컨트롤과 5.0리터 수퍼차지 V8 가솔린 파워트레인이 장착되며 최고 출력은 525PS, 최대 토크는 625Nm이다. 재규어·랜드로버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즈(SVO)팀이 제작한다.
또한 재규어·랜드로버는 F-페이스 뒤를 잇는 콤팩트 고성능 SUV E-페이스·600마력의 슈퍼카 재규어 XE 프로젝트8·플래그십 XJ 세단의 최고속 버전 XJR575·재규어 XF 스포츠브레이크를 선보였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SVX. 랜드로버 제공디스커버리를 위한 업데이트들도 발표됐다. 랜드로버 프리미엄 SUV에는 이제 재규어 랜드로버의 효율적인 300PS 4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다. 어드밴스드 파워플랜트에는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한 연속 가변 밸브 리프트(CVVL) 테크놀로지와 마찰을 감소시켜 매끄러운 응답을 제공하는 세라믹 베어링을 장착한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가 사용됐다. 새로운 엔진의 최대 토크는 400Nm이며, CO2 배출량은 219g/km이다.
또한 12.3인치 인터랙티브 드라이버 디스플레이 TFT 계기 클러스터 등 다양한 새로운 기술이 적용됐다. 이 예술의 경지에 이른 고해상도 패널은 뛰어난 선명도로 3D 효과를 내는 현대적인 그래픽을 구현을 통해 두 개의 다이얼로 운전자가 비주얼 디스플레이를 개인에게 맞추어 설정할 수 있게 한다.
최첨단 10인치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를 갖춘 재규어 랜드로버의 터치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중앙 콘솔에 탑재됐다. 4G 와이파이로 강화된 디지털 커넥티비티로 이동 중에도 최대 8대의 모바일 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고, 차세대 HUD는 풀컬러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행정보와 내비게이션 정보를 운전자 앞 윈드스크린에 투사한다. 내부 공기의 질을 향상시켜 주는 캐빈 공기 이온화도 처음으로 도입됐다.
재규어·랜드로버는 미래 모델을 위해 새로한 제품 기술 및 제조에 약 5조 90800억 원(40억 파운드)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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