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내달 소형 해치백 ‘클리오’ 출시… 판매 늦어진 이유는?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9-08 15:44 수정 2017-09-08 15:52
르노삼성자동차가 소형 해치백 클리오 출시 준비에 한창이다. 이 모델은 당초 6월 국내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판매 시점이 4개월가량 늦춰졌다. 회사는 국내 소비자 성향에 맞는 품질 확보를 위해 출시시기가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은 QM6 GDe(가솔린 모델) 미디어 시승회에서 내달 소형 해치백 ‘클리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르노 클리오는 지난 1990년 출시돼 글로벌 시장에서 1300만대 이상 판매된 차종이다. 르노삼성이 국내에 선보일 클리오는 4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QM3처럼 유럽 공장에서 수입돼 판매된다. 특히 클리오는 올해 상반기 유럽 시장에서 총 17만8801대가 팔렸으며 폭발적인 인기로 해당 차급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062mm, 1732mm, 높이는 1448mm로 기아자동차 프라이드(4065x1725x1450)와 비슷하다. 휠베이스는 2589mm로 프라이드(2580mm)보다 약간 길다. 외관의 경우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브랜드 최신 디자인이 접목돼 이전에 비해 세련된 모습이다. SM6와 QM6 등에 장착된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와 C자형 주간주행등, 3D 타입 LED 테일램프 등이 더해졌고 실내 소재를 개선해 기존 모델보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다.
파워트레인은 소형 SUV QM3와 동일한 구성이다. 1.5리터 dCi 디젤 엔진과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되며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르노삼성은 당초 클리오를 6월 출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충분한 물량 확보와 국내 소비자 니즈에 맞는 품질 및 상품성 개선 등을 위해 출시 시점을 늦추게 됐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유럽과 국내 소비자의 성향이 다르기 때문으로 특히 N.V.H의 경우 유럽에서는 양호한 것으로 판단했지만 르노삼성은 본사 측에 보완을 요구해왔다. 이로 인해 국내 수입 물량 생산 일정이 줄줄이 연기됐다는 설명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사실 올해 르노삼성의 주인공은 클리오”라며 “출시 시기가 연기된 것은 보다 원활한 판매를 위한 필수 조치로 완벽한 품질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엠블럼의 경우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한편 르노삼성은 지난 3월 열린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르노 엠블럼이 장착된 클리오를 대중에 공개했다. 당시 회사는 클리오를 6월 출시할 예정으로 올해 국내에서 4000대가량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르노삼성은 QM6 GDe(가솔린 모델) 미디어 시승회에서 내달 소형 해치백 ‘클리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르노 클리오는 지난 1990년 출시돼 글로벌 시장에서 1300만대 이상 판매된 차종이다. 르노삼성이 국내에 선보일 클리오는 4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QM3처럼 유럽 공장에서 수입돼 판매된다. 특히 클리오는 올해 상반기 유럽 시장에서 총 17만8801대가 팔렸으며 폭발적인 인기로 해당 차급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062mm, 1732mm, 높이는 1448mm로 기아자동차 프라이드(4065x1725x1450)와 비슷하다. 휠베이스는 2589mm로 프라이드(2580mm)보다 약간 길다. 외관의 경우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브랜드 최신 디자인이 접목돼 이전에 비해 세련된 모습이다. SM6와 QM6 등에 장착된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와 C자형 주간주행등, 3D 타입 LED 테일램프 등이 더해졌고 실내 소재를 개선해 기존 모델보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다.
파워트레인은 소형 SUV QM3와 동일한 구성이다. 1.5리터 dCi 디젤 엔진과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되며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르노삼성은 당초 클리오를 6월 출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충분한 물량 확보와 국내 소비자 니즈에 맞는 품질 및 상품성 개선 등을 위해 출시 시점을 늦추게 됐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유럽과 국내 소비자의 성향이 다르기 때문으로 특히 N.V.H의 경우 유럽에서는 양호한 것으로 판단했지만 르노삼성은 본사 측에 보완을 요구해왔다. 이로 인해 국내 수입 물량 생산 일정이 줄줄이 연기됐다는 설명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사실 올해 르노삼성의 주인공은 클리오”라며 “출시 시기가 연기된 것은 보다 원활한 판매를 위한 필수 조치로 완벽한 품질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엠블럼의 경우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한편 르노삼성은 지난 3월 열린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르노 엠블럼이 장착된 클리오를 대중에 공개했다. 당시 회사는 클리오를 6월 출시할 예정으로 올해 국내에서 4000대가량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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