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업체들, 통상임금 판결 후 해외 이전 검토 번복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08-11 14:34 수정 2017-08-11 14:37

국내 5개 완성차업체들이 기아자동차 통상임금 소송 1심 판결 패소 시 해외 이전 검토를 철회했다.
국내 5개 완성차업체 모임인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 10일 ‘통상임금에 대한 협회의 입장' 발표문을 통해 기아차가 통상임금 판결로 약 3조원의 추가 인건비 부담을 질 경우 회사 경쟁력에 치명타를 줄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이어 기업은 국내생산을 줄이고 인건비 부담이 낮은 해외로 생산 거점을 옮기는 방안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하지만 해외 이전에 대한 언론 보도가 나오자 자동차산업협회는 통상임금 판결에 따라 막대한 국가적인 인건비 부담이 가져올 경영상의 위기 시, 가정적인 상황을 언급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생산기지 해외이전 검토도 하지 않고 있다고 입장을 바꿨다. 또한 입장문 취지가 오해되고 본질에서 벗어날 수 있어 ‘생산거점 해외 이전 검토’ 관련 부분은 삭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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