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지난달 월간 최다 판매 기록… G4 렉스턴 순항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07-03 14:28 수정 2017-07-03 21:40
쌍용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의 4륜 구동은 오프로드에서 빛을 발한다.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G4 렉스턴 신차효과와 티볼리 판매 호조로 지난달 올해 월간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6월 내수 1만535대, 수출 2162대를 포함 총 1만2697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러한 실적은 G4 렉스턴의 성공적인 출발이 있어 가능했다”며 “또한 티볼리 브랜드 견조한 판매실적이 뒷받침되면서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G4 렉스턴 호조세 지속과 티볼리 브랜드가 4800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여전히 소형 SUV시장을 주도했다. 내수 판매는 두 달 연속 1만대 이상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8.1%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신차효과에 힘입어 지난 2010년 이후 8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내수 판매는 누계기준으로도 2004년 상반기(5만4184대) 이후 13년 만의 상반기 최대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수출감소 영향으로 월 총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10.4%, 상반기 누계기준 전년 동기 대비 5.7%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티볼리 브랜드 견조한 판매 실적과 G4 렉스턴의 신차효과에 힘입어 8년 연속 내수 판매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G4 렉스턴 출시를 계기로 강화된 SUV 라인업을 통해 판매 확대와 함께 수익성 확보에도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위암·췌장암 수술 후 ‘이것’ 섭취하면 위장장애·배변 등 개선 도움”
- 신생아대출 효과에… 30대, 1분기 아파트 가장 많이 샀다
- SK하이닉스, 첨단 HBM 양산 속도전… “세계 톱 수성”
- 사과 81%, 배 103% 껑충… 물가 둔화에도 ‘과일값 쇼크’ 여전
- 행복주택, 월급 받은 기간 5년 이내라면 지원 가능[부동산 빨간펜]
- 美연준 6연속 기준금리 동결… 파월 “금리 인상은 안될것”
- 꽃, 너의 이름 부르러 국립수목원으로 간다[김선미의 시크릿 가든]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대학 캠퍼스에도 실버타운 들어서나? 고령화시대 새 먹거리로 주목[황재성의 황금알]
- ‘댕댕이’… 안으면 포근해, 마음이 편안해[최고야의 심심(心深)토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