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룰라이드·쏘나타·i30 ‘IDEA 디자인상’ 수상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06-28 10:00 수정 2017-06-28 10:12
현대기아자동차가 2년 연속 ‘2017 IDEA 디자인상’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기아차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17 IDEA 디자인상 자동차 운송 부문에서 기아차 텔룰라이드(사진)가 동상을 수상하고, 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와 i30가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텔룰라이드의 동상 수상은 2012년 리오(동상), 2014년 GT4 스팅어 컨셉트카(은상)와 쏘울(동상)에 이은 기아차의 역대 4번째 본상이다. 또 지난해 현대차 아반떼(동상)에 이은 현대기아차 2년 연속 본상이다.
기아차가 지난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텔룰라이드는 강인한 외관과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호랑이코 형상의 대형 그릴과 4개의 오목한 LED 헤드램프, 세로 형태의 리어콤비네이션 램프로 강인함과 균형감을 강조했다. 차 문을 열면 고급스러운 차량 실내가 보이는 개방감도 특징이다.
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와 i30는 2017 IDEA 디자인상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쏘나타(LF)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뉴 라이즈는 전면부의 와이드 캐스캐이딩 그릴을 중심으로 기존 모델보다 과감하고 스포티한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아래로 최대한 낮춰진 그릴로 스포티하고 감성적인 앞모습을, 낮아진 후드 끝과 살짝 높아진 테일게이트로 매끈하고 늘씬한 옆모습을, 새롭게 디자인된 LED 리어 콤비램프로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뒷모습을 갖췄다.
지난해 9월 출시된 i30는 현대차만의 디자인 정체성인 캐스캐이딩 그릴이 처음 적용된 모델이다. 감각적이고 정제된 느낌의 외관과 사용자의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실내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i30는 올해 초 iF, 레드닷에 이어 이번 IDEA 디자인상까지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범죄? 사고?…시흥 낚시터서 숨진채 발견된 40대 ‘미스터리’
- 도박현장서 압수한 현금 훔쳐 쓴 전직 경찰관 징역 2년
- 정차 중이던 차 들이박고도 직진…70대 여성 ‘운전미숙’ 추정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정우성 “나이트서 젖은 티슈로 부킹녀를…” 루머 해명
- 전세 계약 전 근저당권 반드시 확인하세요[부동산 빨간펜]
- 삼성, 3분기 전세계 39개국에서 스마트폰 1위…작년보다 4곳 줄어
- 액세스모션, 동남아시아 광고 플랫폼 사업 관련 공동사업 진행
- “캘리포니아 ‘모두의 놀이터’로 놀러 오세요”[여행 라이브]
- “불면증 있거나 ‘이 증상’ 있으면 ‘암’ 조기 징후일 수 있다?”
- “벌써부터 내년 주담대 신청”…2000조 향하는 가계빚
- 타이난 용푸거리서 사주풀이 해봤더니…이색 대만 여행 [오! 여기]
- [자동차와 法] 행락철 교통사고 책임과 법적 대처 방안
- 울산 수동공원에 ‘맨발 산책로’ 생긴다…내년 4월에 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