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좌우하는 ‘브랜드’ 아파트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5-29 16:53 수정 2017-05-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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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에서 브랜드 아파트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 불황에도 시세 변동이 거의 없고, 환금성이 높아 수요자들이 선호하기 때문이다.

실제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는 브랜드 아파트가 지역 시세를 주도하고 있다. 미사강변도시 내 망월동에 위치한 ‘미사 강변 푸르지오’는 분양 당시 3.3㎡당 1200만 원 선이었지만, 현재 평균 매매가는 1900만 원 대다. 이는 비슷한 입지의 비브랜드 아파트에 비해 3.3㎡당 200만 원 가량 비싼 수준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브랜드 아파트는 시세가 안정적이고 매매에도 유리해 주택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오는 6월 지축지구 B4블록에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4위인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푸르지오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올해 3월 국내 아파트 브랜드 평판을 조사한 결과 2위에 올랐다.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축지구 내 유일한 1군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이 단지에서 5분 거리에 있어 종로, 광화문 등으로 접근하기 쉽다. 또 통일로와 원흥~강매 간 도로, 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환승역인 연신내역이 두 정거장, 현재 추진 중인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노선인 삼송역과는 한 정거장 거리여서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입주 초기부터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에 상업지구가 위치해 있고 롯데몰 은평점, 농협하나로클럽 삼송점과 가깝다. 하반기 오픈인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2019년 개원할 예정인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도 차량으로 10분 내외 거리에 있다. 또 북한산과 노고산, 창릉천 수변공원 등이 가까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78~84㎡, 총 8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347-3번지에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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