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소형차 안전성 최하위 수준… 엑센트·리오 충돌사고 취약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05-27 11:14 수정 2017-05-28 08:38

국산 소형차의 안전성이 경쟁차들에 비해 크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2012년부터 2015년 사이 차량별 사고 피해 조사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액센트와 기아자동차 리오(프라이드)는 등록 차량 100만명당 충돌사고 등으로 인한 사고 사망자가 각각 104명과 10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이언tC 투도어가 101명으로 조사됐다.
쉐보레 스파크(96명), 닛산 버사(95명) 등이 뒤를 이었고, 포드 피에스타, 기아 소울 스테이션 왜건, 닷지 챌린저 투도어도 80명이 넘었다. 척 파머 IIHS 부회장은 “상대적으로 소형차가 안전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 “대형차급으로 갈수록 안전성이 높아지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현대차 측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대차 북미 관계자는 한 언론 매체 인터뷰에서 “액센트는 연방 차량안전기준을 모두 충족시켰고, 고속도로교통안전협회(NHTSA)의 안전도 심사에서도 4스타 등급을 받았다”며 “액센트는 안전한 차량”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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