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7 월드랠리챔피언십’ 4차 대회서 시즌 첫 우승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04-10 11:04 수정 2017-04-10 11:07
2017 월드랠리챔피언십(WRC) 프랑스 랠리에서 1위를 차지한 현대모터스포츠팀의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과 니콜라스 질술(Nicolas Gilsoul). 현대차 제공
지난 6~9일(현지 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2017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4차 대회인 코르시카(Corsica) 랠리에서 현대자동차 WRC 팀이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티에리 누빌은 현대차 5호차를 이끌며 3시간22분53초 만에 랠리를 완주해 2위와 55초 차이로 시즌 첫 우승을 따냈다. 다니 소르도가 이끈 현대차 6호차는 막판 접전 끝에 2위에 1.3초 뒤진 3위를 기록했다.
헤이든 패든도 이번 대회를 6위로 마무리해 랠리에 출전한 현대차 신형 i20 랠리카 세 대가 모두 완주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이번 랠리 기간 국내 모터스포츠 마니아들을 초청해 프랑스 랠리를 현대 모터스튜디오 디지털에서 생중계로 관람하는 ‘WRC 나이트 라이브’ 이벤트를 실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프랑스 랠리 외에 이탈리아, 독일 등 주요 경기에서도 나이트 라이브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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