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립·다세대주택 회전율, 아파트 넘어섰다…은평>강서>서대문구 순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3-30 14:06 수정 2017-03-30 14:11
그래픽=로빅 제공지난해 연립·다세대(빌라) 주택의 회전율이 아파트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거래회전율이 가장 높은 서울 자지구는 은평구로 나타났다.
30일 연립·다세대(빌라) 시세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빅은 부동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2016년 서울지역 연립·다세대 매매거래 회전율’ 자료를 공개했다.
로빅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약 80만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서울지역 연립·다세대 주택은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총 4만9805건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6.19%의 회전율을 나타냈다.
이는 아파트의 2016년 매매거래 회전율인 6.12%를 근소하게 앞서는 수치다. 전년도에는 아파트가 연립·다세대 주택보다 회전율이 0.6% 높았다.
회전율은 주택 세대수 대비 매매거래 건수를 계산한 수치로 회전율이 높을수록 거래가 활발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픽=로빅 제공가장 높은 회전율을 보인 은평구는 거래량도 가장 많았다. 2016년 한 해동안 6,167건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강서구가 4,401건, 송파구가 3,072건, 양천구가 2,791건, 관악구가 2,437건으로 뒤를 이었다. 회전율이 가장 낮았던 중구는 거래량도 278건으로 가장 낮았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로빅을 서비스하는 ㈜케이앤컴퍼니의 구름 대표는 “연립·다세대는 아파트에 비해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생각들을 많이 하는데, 금액이 낮기 때문에 오히려 수요 층이 넓다”며 “앞으로 빅데이터를 통해 연립·다세대 시장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계속적으로 줄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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