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제네바 모터쇼’서 3개 차종 최초 공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02-03 15:47 수정 2017-02-03 16:16
뉴 4시리즈. BMW코리아 제공
BMW는 ‘2017 제네바 국제 모터쇼(3월 9~19일)’에서 뉴 4시리즈와 뉴 5시리즈 투어링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 프로토닉 프로즌 블랙 에디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BMW에 따르면 뉴 4시리즈는 새롭게 디자인된 공기 흡입구와 리어 에이프런, 기본 제공되는 LED 헤드라이트와 LED 리어 라이트가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했다. 또 센터 콘솔에 적용된 새로운 전기도금 장식, 크롬 장식, 고광택 블랙 마감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뉴 4시리즈 쿠페와 그란 쿠페는 뛰어난 승차감을 유지하면서도 탄탄한 서스펜션으로 보다 스포티한 핸들링을 제공할 것이라는 게 BMW 측 설명이다. 출력이 가장 높은 각 모델에는 하이 퍼포먼스 타이어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BMW 뉴 5시리즈 투어링
BMW 뉴 5시리즈 투어링은 더욱 커진 차체를 통해 이전 세대에 비해 10리터 증가한 570리터의 넉넉한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최대 적재공간은 이전 세대에 비해 30리터 증가한 1700리터다. 또 트렁크에서 버튼으로 접을 수 있는 접이식 뒷좌석 등받이 등 편의성과 활용성을 크게 강화했다. 신형 엔진과 최적화된 공기 역학, 이전 세대보다 평균 100kg 가벼워진 차체를 통해 연료 소모량과 배출가스는 엔진 종류에 따라 최대 11%까지 감소됐다. 조향 및 차선 컨트롤 어시스턴트 등 혁신적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시스템을 제공하며, 터치스크린 모니터와 BMW 제스처 컨트롤, 리모트 컨트롤 파킹 등의 편의옵션도 제공한다.
BMW i8 프로토닉 프로즌 블랙 에디션.
또한 BMW는 i8 프로토닉 프로즌 블랙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BMW 인디비주얼 프로토닉 프로즌 블랙 페인트 피니시와 비스포크 인테리어 스타일링이 적용됐다. BMW i는 올 하반기 BMW i8 프로토닉 프로즌 옐로우 에디션도 출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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