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도 아파트 분양가 전년比 7.4% 상승
동아경제
입력 2017-01-20 09:16 수정 2017-01-20 09:33

이처럼 분양가가 치솟는 가운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 아파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우건설이 지난해 5월 경기도 하남시 현안1지구에 분양한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는 주변시세 대비 저렴한 3.3㎡당 1100만 원에 분양해 계약 4일만에 완판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도의 경우 신도시 및 주요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호황을 맞았던 만큼 분양가격 상승폭도 컸다”며 “올해는 11.3대책과 잔금대출규제 등으로 분양시장이 지난해보다 주춤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합리적 분양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99·100블록에 짓는 '동탄2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난해 동탄2신도시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150만 원인 반면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1103만 원으로 책정됐다.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적용한다. 전용면적 84~96㎡ 총 980가구로 구성된다.
양우건설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대에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지난해 경기 용인시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282만 원, 용인시 처인구는 3.3㎡당 평균 945만 원인 것에 반해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920만 원대로 책정됐다. 여기에 1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발코니 확장시 안방에 대형 붙박이장이 무료로 제공된다. 단지는 전용면적 63~84㎡ 총 1098가구로 이뤄졌다.
대우건설은 경기 오산시 오산택지개발지구 A2블록 일원에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지난해 오산시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986만 원으로 형성돼 있다. 반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초반대로 책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전용면적 74·84㎡, 총 920가구로 공급된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송지효 씨제스와 결별, 백창주 대표와는 2년 전 이미 결별…‘앞으로의 활동은?’
은값 폭등에 60% 수익 낸 개미, 익절 때 왔나…“○○ 해소 땐 급락 위험”
대기업 일자리도 마른다… 작년 8만개 줄어 역대 최대 감소
‘위고비’ 맞자 술·담배 지출 줄었다…비만약, 생활습관 개선 효과
영유아 위협하는 ‘RSV’ 입원환자 증가…증상 세심히 살펴야- 다크 초콜릿서 ‘노화 늦추는’ 성분 발견…“많이 먹으란 얘긴 아냐”
- 수입물가 1년 7개월 만에 최대 상승…환율 급등 영향에 5개월 연속↑
- 美 3연속 금리 인하, 韓銀은 1월 동결 가능성
- 李, 쿠팡 겨냥 “국민 피해 주면 ‘회사 망한다’ 생각 들게 해야”
- 큰 무대만 서면 실수하는 나… ‘금메달 마인드’가 필요해[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