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 국내 유일 천정 개방형 시내 관광버스 공개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11-01 11:48

만트럭버스코리아가 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 마리나 클럽 & 요트에서 ‘MAN 라이온스 투어링(Lion’s Touring) 오픈탑 씨티 투어 버스’ 출시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막스 버거(Max Burger)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을 비롯해 주요 임직원들이 함께했으며, 첫 구매고객인 서울시티투어버스 길기연 고문에게 국내 1호 MAN 라이온스 투어링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MAN 라이온스 투어링은 국내 유일 천정 및 창문 개방형 단층 시내 관광버스로 천정 개폐 및 후면 창문 탈〮부착이 용이하다. 겨울에는 폐쇄형으로 전환 가능해 4계절에 모두 적합하다. 특히 탑승객들이 도심의 경치 및 자연을 생생하게 만끽할 수 있어 기존 국내 관광버스와는 차별화 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MAN 라이온스 투어링은 전장 길이 11.3m, 전폭 2.5m로 길고 날렵하여 좁은 길 운행에도 용이하다. 또한 천정 개방 시 전고 역시 3.65m로 높아 쾌적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승객은 최대 45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승〮하차가 편리하도록 설계됐다.
올해로 한국 진출 15주년을 맞이한 만트럭버스그룹은 트럭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버스 시장에서 MAN과 네오플란(NEOPLAN)의 높은 품질로 명성이 높다. 최근 높은 판매율로 만트럭버스그룹은 한국시장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번 국내 1호 MAN 버스 인도 및 런칭 행사를 계기로 국내 버스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MAN 라이온스 투어링 버스는 오는 11월 초부터 서울시티투어 B(파노라마)코스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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