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주택 전월세전환율 5.3%’…하향 안정세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10-26 07:50 수정 2016-10-26 08:18
-주택유형별 : 단독·다가구 > 다세대연립 > 아파트 순으로 전환율 높아
-전세보증금별 : 보증금 1억 이하 전환율 6.7%…3억 초과 4.4%
올해 3분기(7~9월) 서울시내 반전세 주택 전월세전환율은 5.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분기(4~6월) 대비 0.8%p 하락했으며, 작년 동일 기간 대비 1.1%p 하락한 것.
서울시는 2016년 3분기 전월세전환율을 26일 서울통계 홈페이지(http://stat.seoul.go.kr)와 서울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에 이와 같이 공개했다.
서울 주택전월세 전환율(%), 자료:서울시
전월세전환율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율을 말하며, 시는 지난 2013년 3분기부터 △자치구별 △권역별(5개) △주택유형별 △전세보증금별로 공개하고 있다.
2016년 3분기는 올해 7~9월 서울시 전역 동주민센터 등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전월세 계약을 분석한 결과이다.
자치구별로는 강북구(6.2%),금천구(6.2%),용산구(6.0%)가 높게 나타났고, 서초구가 4.6%로 가장 낮았다.
`16년 3분기 자치구별 전월세 전환율(%),자료:서울시권역별로는 도심권(종로·중구·용산)과 서북권(서대문, 마포, 은평)이 5.7%로 높게 나타났고, 동남권(서초, 강남, 송파, 강동)이 4.8%로 가장 낮았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서북권의 단독다가구(6.6%)가 최고수준을, 동남권의 아파트(4.4%)가 최저수준으로 나타났다.
`16년 3분기 권역별 주택유형별 전월세전환율 현황(%), 자료:서울시
전세보증금 수준이 1억 원 이하일 때 6.7%, 1억 초과 시 4.4~4.8% 로 연 2%p를 더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1억 원 이하 단독다가구는 7.1%로 아파트보다 높은 이율로 전환됐다.
한편 올해 3분기 오피스텔 원룸 등 주택유형이 아닌 주거용의 전월세전환율은 6.1%로, 지난 2분기 6.8%보다 0.7%p 낮아졌다.
서울시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은 “서울의 주거용 건물 전월세 전환율이 5%대로 하향하는 등 시중금리수준이 반영되는 것으로 보이며, 본격적인 이사철까지 이러한 추이가 지속될지 보다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전세보증금별 : 보증금 1억 이하 전환율 6.7%…3억 초과 4.4%
올해 3분기(7~9월) 서울시내 반전세 주택 전월세전환율은 5.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분기(4~6월) 대비 0.8%p 하락했으며, 작년 동일 기간 대비 1.1%p 하락한 것.
서울시는 2016년 3분기 전월세전환율을 26일 서울통계 홈페이지(http://stat.seoul.go.kr)와 서울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에 이와 같이 공개했다.
서울 주택전월세 전환율(%), 자료:서울시2016년 3분기는 올해 7~9월 서울시 전역 동주민센터 등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전월세 계약을 분석한 결과이다.
자치구별로는 강북구(6.2%),금천구(6.2%),용산구(6.0%)가 높게 나타났고, 서초구가 4.6%로 가장 낮았다.
`16년 3분기 자치구별 전월세 전환율(%),자료:서울시주택 유형별로 보면 서북권의 단독다가구(6.6%)가 최고수준을, 동남권의 아파트(4.4%)가 최저수준으로 나타났다.
`16년 3분기 권역별 주택유형별 전월세전환율 현황(%), 자료:서울시한편 올해 3분기 오피스텔 원룸 등 주택유형이 아닌 주거용의 전월세전환율은 6.1%로, 지난 2분기 6.8%보다 0.7%p 낮아졌다.
서울시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은 “서울의 주거용 건물 전월세 전환율이 5%대로 하향하는 등 시중금리수준이 반영되는 것으로 보이며, 본격적인 이사철까지 이러한 추이가 지속될지 보다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오라클,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난항”-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 美하원 “韓디지털 규제, 빅테크 겨눠… 무역법으로 대응해야”
- DL케미칼 “여천NCC, 90만t 규모 공장 가동 중단해야”
- ‘제2 마라톤 붐’의 그늘 부상…“이렇게 하면 줄일 수 있다”[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 “세계 질서는 필연 아닌 선택의 결과… 다른 미래 상상할 수 있어야”[이설의 글로벌 책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