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5시리즈 가격 ‘영국에서 엔트리 트림 3만6025파운드 책정’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10-25 16:20 수정 2016-10-25 16:25

1972년 출시 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760만대 이상이 판매되며 BMW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한 5시리즈의 신형 7세대 모델 가격이 영국에서 먼저 공개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글로벌 최초로 공개된 바 있는 신형 5시리즈는 영국 현지에서 4기통 2.0리터 디젤에 190마력을 발휘하는 520d 기본 SE 트림의 경우 부가세 20%를 포함해 3만6025파운드(4만1715달러)로 한화 약 4993만원에 판매된다. 여기에 3000파운드를 추가할 경우 M 스포츠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18인치 알로이 휠, LED 안개등, M 전용 바디 패널, 스티어링 휠, 페달, 도어실 등이 포함된다.
또한 SE 트림에서 사륜구동의 엑스드라이브(xDrive)를 선택하면 3만8025파운드(4만6475달러)로 가격이 상승하고 M 스포츠 트림은 4만1025파운드에 판매된다.
영국에서 판매되는 신형 5시리즈 가솔린 모델은 2.0리터 4기통 249마력의 530i, 3.0리터 335마력의 540i로 구성된다. 후륜구동 전용의 530i SE 트림은 4만120파운드(4만9038달러)에 가격이 책정됐다. 이 역시 M 스포츠 패키지를 선택하면 3300파운드가 추가된다.

끝으로 540i 엑스드라이브 SE 트림은 4만6645파운드(5만7012달러)에 판매되고 M 스포츠 패키지에 해당하는 모델은 4만9945파운드(6만1046달러)로 가격이 책정됐다.
한편 신형 5시리즈는 전장 4935mm, 전폭 1868mm, 전고 1466mm로 이전 세대에 비해 차체는 더욱 커졌으며 이를 통해 넓은 뒷좌석 레그룸과 530리터의 넉넉한 적재용량을 갖췄다. 또한 경량화 전략을 통해 이전 모델에 비해 무게를 최대 100kg까지 줄이고 새롭게 디자인된 섀시와 낮은 무게중심, 균형 잡힌 무게배분, 뛰어난 강성 등으로 보다 역동적인 주행 경험과 안락함을 선사한다.
7세대 신형 5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자율 주행 기술에 한걸음 더 근접한 최첨단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으로 기본 장착된 스테레오 카메라가 레이더 및 초음파 센서와 함께 차량 주변을 상시 감시한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차선 컨트롤 어시스턴트(Lane Control Assistant)’를 통해 차선 유지 및 변경을 포함해 장애물을 인식해 갑작스러운 충돌을 피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7세대 BMW 5시리즈는 2017년 2월 11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는 내년 봄에 정식 출시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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