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MIT와 레이저 레이더 센서 이용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8-13 08:00

포드자동차는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와 협업을 통해 LiDAR(레이저 레이더) 센서를 이용한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모빌리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미래의 이동성을 개선한다는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도심을 걷는 보행자가 보다 질이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해 좀 더 편안하게 이동하는 것이 목표다.
포드는 현재 자율주행 전기차를 개발해 MIT 캠퍼스 내와 도시 내에서 주행이 가능하도록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9월 초에 이와 같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교수진 및 학생들에게 발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모바일 앱을 이용해 대중교통을 부르고 목적지를 지정해 내릴 수 있게 된다.
현재 이 차에는 LiDAR 센서와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사람들이 통행하는 복잡한 도로를 사고 없이 주행하고, 사람이 탑승하면 최적의 동선을 계획하고 움직인다.
한편 포드는 최근 LiDAR 기술과 3D 지도를 이용해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Ford Fusion Hybrid) 자율주행 연구 차량이 헤드라이트 없이 어두운 사막 도로를 주행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오라클,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난항”-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 美하원 “韓디지털 규제, 빅테크 겨눠… 무역법으로 대응해야”
- DL케미칼 “여천NCC, 90만t 규모 공장 가동 중단해야”
- ‘제2 마라톤 붐’의 그늘 부상…“이렇게 하면 줄일 수 있다”[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 “세계 질서는 필연 아닌 선택의 결과… 다른 미래 상상할 수 있어야”[이설의 글로벌 책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