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공간 활용’ 콤팩트 SUV, 혼다 HR-V 출시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7-05 10:40 수정 2016-07-05 10:44

혼다코리아는 쿠페의 감성에 RV의 실용을 더한 자사의 엔트리급 콤팩트 SUV ‘HR-V’을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혼다코리아가 처음으로 국내 선보이는 콤팩트 SUV 모델인 HR-V는 지난 2014년 LA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 선을 보인 모델로 혼다의 월드 베스트 셀링 CR-V의 콤팩트 버전으로서 SUV의 명가 혼다의 탄탄한 기술력이 집약됐다.
HR-V는 혼다 디자인 콘셉트인 ‘익사이팅 H 디자인(Exciting H Design)’을 바탕으로 쿠페 스타일의 강인한 디자인과 일반 SUV보다 날렵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갖췄다. 특히 2열 도어 핸들을 ‘히든 타입’으로 윈도우 라인 옆에 위치시켜 쿠페의 날렵하고 스포티한 캐릭터 라인을 표현했다. 후면부는 와이드 로어 바디에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을 적용해 시인성 높은 디자인을 완성했다.

마법 같은 공간 활용성도 돋보인다. 뒷좌석에 적용된 팁-업 방식의 ‘매직시트’는 착좌면을 직각으로 세워 최대 약126cm 높이를 확보, 화분이나 캐리어, 유모차등과 같이 똑바로 세워 실어야 하는 적재물을 효과적으로 적재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기본 적재공간 688리터뿐만 아니라 뒷좌석 6:4 폴딩 기능 활용 시 최대 1665리터의 적재공간을 확보해 동급을 넘어서는 넉넉한 적재공간을 갖췄다.
실내 디자인은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가죽 기어노브를 비롯한 전체적인 차량 내부를 블랙컬러로 톤 다운해 세련된 느낌을 전한다. 콕핏 스타일의 컨트롤 인터페이스와 스포츠 쿠페 느낌의 하이데크 콘솔을 적용해 고급감과 실용성을 겸비했다.
혼다 최초로 탑재한 ‘터치패널 오토매틱 에어 컨디셔너’는 직관적인 조작성을 갖춤을 물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동시에 만족 시킨다. 세이프티 파워 선루프도 기본 적용해 탑승자에게 우수한 채광성과 개방감을 제공한다.
한글 지원이 가능한 7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적용하였으며 핸즈프리, 블루투스, HDMI, USB, 파워아울렛 등 다양한 방식으로 플러그&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스마트 키, 크루즈 컨트롤 및 조작 편의성이 대폭 향상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 오토 홀드를 기본 적용했다.

신차의 파워트레인은 1.8리터 4기통 i-VTEC 가솔린 엔진과 가속 응답성을 향상시킨 CVT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 143마력/6500rpm, 최대 토크 17.5kg.m/4300rpm을 바탕으로 부드럽고 경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진폭 감응형 댐퍼를 적용해 다양한 도로상황에서 최적의 주행안정성과 핸들링, 그리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복합연비는 13.1km/l(도심12.1 km/l, 고속 14.6 km/l)이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HR-V는 젊은 감각의 역동적 디자인에 동급 최고 공간 활용성과 뛰어난 안전성 및 경쾌한 주행성능을 겸비한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SUV 명가 혼다의 정수를 담은 HR-V의 국내 출시를 통해 베스트 셀링 SUV의 영광을 재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이트, 실버, 블루 등 3가지 외장 색상이 제공되는 혼다코리아 HR-V의 가격은 319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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