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10세대 ‘더 뉴 E클래스’ 공식 출시…디젤 빠진 E300 만 내놔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6-22 11:54 수정 2016-06-22 14:14

메르세데스벤츠의 간판급 중형세단 ‘더 뉴 E-클래스(The New E-Class, 이하 신형 E클래스)’가 7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을 거쳐 10세대 모델로 국내 공식 출시됐다. 다만 앞서 지난달 신차 공개 시 이달 출시가 예정됐던 E220d는 제외되고 E300과 E300 4메틱 등 가솔린 모델 만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2일, 자동차 인텔리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기술적 혁신들로 7년 만에 풀체인지 된 신형 E클래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벤츠코리아는 신형 E클래스의 가솔린 모델인 더 뉴 E 300 아방가르드(Avantgarde), 더 뉴 E 300 익스클루시브(Exclusive), 더 뉴 E 300 4메틱(MATIC) 아방가르드, 더 뉴 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등 총 4개 라인업을 이번 공식 출시를 통해 선보인다. 다만 향후 디젤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Driving Assistance Package Plus)’를 기본 적용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모델을 출시 초기 한정으로 선보이며 이를 포함한 신형 E클래스의 주요 제원 및 가격을 공개했다.
신형 E클래스에는 주행 보조 시스템과 안전 시스템이 결합된 새로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첫 선을 보인다. 이는 디스턴스 파일럿 디스트로닉(Distance Pilot DISTRONIC) 기능과 스티어링 파일럿(Steering Pilot)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드라이브 파일럿(DRIVE PILOT)으로 구성돼 사실상 반자율주행에 근접한 기술을 선보인다.
E 300 모델은 최고 출력 245마력, 최대 토크 37.7kg.m의 힘을 발휘하고 최고 속도 250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6.2초에 주파한다. 복합 연비는 10.8km/l, CO2 배출량은 161g/km이다. 사륜구동 모델인 E 300 4MATIC은 최대 토크 37.7kg.m의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 연비는 10.3km/l, CO2 배출량은 169g/km이다.
신형 E클래스 가솔린 모델은 신형 직렬 4기통 직분사 터보 가솔린 엔진과 다이내믹 셀렉트(DYNAMIC SELECT) 기능이 결합된 자동 9단 변속기(9G-TRONIC)가 조합됐다.
신차의 가격은 E300 아방가르드 7250만 원, E300 익스클루시브 7450만 원, E300 아방가르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7310만 원이며, E300 4메틱 아방가르드 7600만 원, E300 4메틱 익스클루시브 7800만 원, E300 4메틱 아방가르드 인테리전트 드라이브 7760만 원, E300 4메틱 익스클루시브 인테리전트 드라이브 7960만 원이다. 모두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인하가 반영된 가격.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당초 이달 디젤 모델인 E 220d의 출시가 예정됐지만 국내 인증 문제가 조금 남아있어 함께 출시되지 못했다”라며 “인증이 마무리 되면 바로 이어 출시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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