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아니고 르반떼’ 마세라티 최초의 SUV 국내 첫 공개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6-02 12:00 수정 2016-06-02 12:03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마세라티의 한국 공식 수입사 (주)FMK는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자사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르반떼(Levante)’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했다.
(주)FMK는 각각 최고출력 430마력과 350마력의 3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한 2가지 가솔린 모델과 최고출력 275마력의 V6 터보 엔진을 탑재한 디젤 모델까지 총 3가지 버전의 르반떼를 공개했다.
앞서 지난 3월 ‘2016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된 바 있는 르반떼는 최고출력 430마력의 르반떼 S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2초, 최고속도는 264km/h에 달한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9.2km/ℓ(유럽기준)를 발휘한다.
최고출력 350마력의 르반떼 가솔린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0초, 최고속도는 251km/h를 내며, 복합연비는 리터당 9.3km/ℓ(유럽기준)이다.
복합연비 13.9km/ℓ(유럽 기준)를 구현한 르반떼 디젤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9초, 최고속도 230km/h,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89g/km이다.
르반떼는 콰트로포르테와 기블리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마세라티가 SUV 전용으로 새롭게 개발한 8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렸으며 지능형 사륜구동 기술인 ‘Q4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서스펜션은 전륜에 더블 위시본, 후륜에 멀티 링크를 사용해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고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이밖에 오토 스타트&스톱,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자동 긴급 제동, 차선 이탈 경보 장치 등 다양한 최첨단 주행 지원 시스템이 제공된다.
한편 르반떼는 마세라티가 자랑하는 개인 맞춤형 제작 서비스가 제공돼 고객 개인의 취향에 따라 ‘럭셔리 패키지’와 ‘스포츠 패키지’ 2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지중해의 바람’이라는 뜻의 아랍어에서 유래한 르반떼는 이태리 토리노에 위치한 마세라티의 미라피오리 공장에서 생산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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