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하이브리드 누적 판매 100만대 달성 ‘10개 풀라인업 갖춰’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4-14 10:16 수정 2016-04-14 10:18
렉서스 브랜드의 전 세계 하이브리드 자동차 누적 판매 대수가 100만대를 달성했다. 렉서스는 2005년 4월 첫 하이브리드 차 RX400h를 출시한 이래, 약 11년 만에 이번 판매를 달성하며 2016년 3월말 시점에서 누계 판매 대수는 약 100만600대로 나타났다.
14일 렉서스에 따르면 RX400h의 출시 이후 렉서스는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착실하게 확대해, 현재는 최고급 플래그십 세단 LS600h로부터 프리미엄 콤팩트 CT200h까지, 프리미엄 브랜드 중 가장 많은 10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구성했다.
렉서스는 2016년 1월에는 최신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LC500h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LC500h는 차세대의 하이브리드 기술인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가속 성능과 효율성을 보다 높은 차원에서 양립하고 있다.
후쿠이치 도쿠오 렉서스 인터내셔널 대표는 “렉서스는 앞으로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코어 기술이라고 자리매김하고 CO2 삭감에 공헌함과 동시에, 운전의 즐거움을 고객에게 제공해 나가겠다”며 “우리가 목표로 하는 2050년 ‘석유 엔진 제로 시대’ 을 향한 친환경에 대한 노력을 해 나감에 있어, 하이브리드 차의 글로벌한 보급은 지극히 중요하며, 세계에서 많은 고객 분들이 LEXUS의 하이브리드를 지지해 주시는 데 대해, 저 개인으로서도 몹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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