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국내 인터넷뱅킹 이용건수 7,802만건, 40조 원 돌파

서중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3-03 14:36 수정 2016-03-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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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킹. 사진=한국은행

2015년 국내 인터넷뱅킹 이용건수 7,802만건, 40조 원 돌파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인터넷뱅킹서비스(모바일뱅킹 포함) 등록 고객수는 1억 1,685만 명으로 2014년 말 1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기반 모바일뱅킹(이하 스마트폰뱅킹)의 등록 고객수는 6,479만 명으로 전년 말 대비 34.4% 증가하여 전체 증가세를 주도했다.

2015년 중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이용건수(일평균)는 7,802만 건으로 전년대비 17.4% 증가하였으며, 이용금액(일평균)은 전년대비 9.3% 증가한 40조 2,869억 원으로 40조 원을 처음 돌파했다.

스마트폰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은 4,222만 건으로 2조 4,4458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6.3%, 36.1% 증가했다.
인터넷뱅킹. 사진=한국은행

2015년말 기준 인터넷뱅킹 등록고객 성별 구성은 남성이 53.0%로 여성(47.0%)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28.1%)와 40대(25.0%)가 전체의 절반을 상회했다.

2015년말 기준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 성별은 남성 비중이 더 높은 가운데(남성 51.7%, 여성 48.3%) 2014년 말보다 여성 비율이 소폭 상승(+0.7%)했으며, 스마트폰뱅킹의 주 이용자층이 남성은 30대(29.4%), 여성은 20대(28.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뱅킹. 사진=한국은행

특히 10~30대의 비중은 하락(63.1% → 59.8%)한 반면 40대 이상의 비중은 증가(36.9% → 40.2%)하였는데 이는 40대 이상 스마트폰뱅킹 등록 고객수가 크게 증가(전년 말 대비 +45.5%)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2015년 12월중 금융서비스 전달채널별 업무처리비중(건수기준)은 인터넷뱅킹의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비대면 거래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입출금 및 자금이체 거래시 비대면 거래 비중은 88.7%를 차지했으며, 인터넷뱅킹(39.4%)이 2009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CD/ATM(37.7%)을 추월했다.


서중석 동아닷컴 기자 missi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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