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역량결집 지시, 테러 위협 본격화? 과거 트럼프, “김정은 미쳤거나 천재”
동아경제
입력 2016-02-18 16:11 수정 2016-02-18 16:11
트럼프, 김정은 언급. 사진=동아일보 DB
트럼프, “김정은 미쳤거나 천재”…라디오 방송서 “그는 자신의 아버지보다 더 불안정해 보인다”
김정은 역량결집 지시, 테러 위협 본격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대남 테러를 위한 역량 결집을 지시한 것으로 19일 파악된 가운데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에 대해 언급한 사실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해 8월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는 지난 21일 버밍햄의 라디오 방송 WAPI ‘맷 머피쇼’에 출연해 “김정은이 미쳤거나 아니면 천재”라고 말햇다.
트럼프는 이날 방송을 통해 최근 남북간 군사위기에 대해 언급하며 “남북간의 긴장이 또 고조되고 있다”며 “그래서 우리는 전투함을 보낸다”고 말했다.
어어 트럼프는 “나는 한국(South Korea)는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최근 내 일을 위해서 4000대의 TV를 주문했는데 삼성과 LG, 샤프(실제 샤프는 일본 산이다)와 같은 브랜드들은 모두 한국에서 온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는 “이렇게 돈이 많은 나라를 우리가 지켜주고 보호해주고 우리는 아무것도 (보상으로) 받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들을 도와주는데 왜 그들은 우리를 도와주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트럼프는 “그거 아나? 우리는 삼성, LG의 제품을 한국에서 들여오고 그들은 많은 돈을 번다”며 “우리는 그들을 위해서 군대를 보내지만 우리는 얻는 게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특유의 거침없는 말투로 목소리를 높이며 “이건 미친 짓”이라며 “우리는 얻는 게 하나도 없다. 왜 우리가 아무것도 얻는 게 없나. 그들(한국)은 왜 우리를 돕지 않는 것이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은에 대해서 트럼프는 “그는 자신의 아버지보다 더 불안정해 보인다”고 말했다.
트럼프 김정은. 트럼프 김정은. 트럼프 김정은.
김정은 역량결집 지시, 테러 위협 본격화?
김정은 역량결집 지시, 테러 위협 본격화?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비오는 날 맨발로 옷가게 찾은 노숙자…새 신발 신겨 보냈더니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서울 재건축부담금 예상단지 31곳… 1인당 평균 1억6000만원
- “트럼프 통상압박 대비” 美LNG-원유 수입 확대 검토
- 오메가-3·오메가-6, 총 19가지 암 위험 감소 확인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中도 무비자 여행…항공업계, 기대감 커진다
- ‘캐즘’에도 전기차·수소차 보급 목표 높인 정부… 내년엔 실적 채울까? [세종팀의 정책워치]
- 1인 고령가구 늘며 ‘언택트 효도’ 시장 커져
- “커피전문점 10개 중 7개는 ‘스마트오더’ 후 변경·취소 안돼”
- 셀트리온, 생물다양성 보존 일환 ‘야생조류 보호 활동’ 전개
- LGD, 최대 50%까지 ‘쭉’ 늘어나는 디스플레이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