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땅’ 찾은 교황, 미사 10만 명 참석…‘치아파스 주’는 어떤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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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6 12:03 수정 2016-02-16 12:43
‘가난한 땅‘ 찾은 교황. 사진=동아일보DB‘가난한 땅’ 찾은 교황, 미사 10만 명 참석…‘치아파스 주’는 어떤 지역?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난한 땅’ 멕시코 치아파스 주를 방문해 미사를 접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 주의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카사스 시에 있는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미사에서 “세계는 멕시코 인디언들의 문화를 배우고 본질을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황은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방식으로 멕시코 인디언들의 삶은 사회에서 배제됐었다”며 “일부는 당신들의 가치, 문화, 전통이 열등하다고 생각해왔다. 권력, 돈, 시장 동향에 도취된 다른 사람들은 당신의 땅을 훔치거나 사람들을 오염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용서해달라‘는 말을 배우고 우리 각자가 우리의 양심을 되짚어 보는 것도 충분히 가치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사에는 약 10만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바티칸이 최근 예배에 토착언어 사용을 허용함에 따라 성경봉독과 찬송가 합창 등에 3가지 토착 언어가 등장했다.
한편 멕시코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톨릭 신자가 많은 나라인 반면, 치아파스 주는 멕시코 인디언 문화의 중심지로 멕시코에서 가톨릭 신자 수가 가장 적고 가장 빈곤한 지역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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