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 5가지 컬러푸드, 항암 효과와 노화 지연시키는 색 채소·과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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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1 16:02 수정 2016-02-11 16:04
암예방 컬러푸드. 사진=동아닷컴DB
암 예방 5가지 컬러푸드, 항암 효과와 노화 지연시키는 색 채소·과일은?
암예방에 효과적으로 알려진 컬러푸드가 화제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는 암 예방을 위해 하루에 5가지 색깔의 과일과 채소 등의 컬러푸드를 공개,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이 5가지 컬러푸드에는 암과 각종질환등을 예방하는 ‘파이토케미컬’이 들어있는데, 과일이나 채소의 색깔 별로 효능이 다르다.
먼저 붉은색을 띄는 토마토, 수박, 딸기가 있다. 빨간색 채소와 과일에는 풍부한 라이코펜과 안토시안 등의 파이토케미컬이 들어 있다. 이 물질들은 활성산소 제거 효과가 뛰어나며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면역기능을 향상시켜 준다.
두번째로 노란색을 띄는 오렌지, 귤, 호박, 당근, 감 등이 있다. 노란색 채소와 과일에는 카로티노이드라는 파이토케미컬이 있어 항암 효과와 노화를 지연시킨다. 또 오렌지, 자몽, 감귤 등은 안쪽의 흰 껍질에 들어있는 리모넨이라는 파이토케미컬이 여러가지 암을 예방한다.
세번째로 녹색의 채소와 곡류에는 설포라판, 인돌, 리그난이라는 파이토케미컬이 포함돼있다. 이는 건강한 세포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어 대장암이나 유방암과 전립선암과 같은 호르몬과 관련된 암 발생 위험도를 낮춰준다.
네번째는 보라색을 띄는 자두, 적포도, 블루베리, 건포도 등으로, ‘페놀화합물’이 함유돼 항산화효과 뿐 아니라 염증 반응과 암 성장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때문에 혈관 질환과 심장병 예방에 좋다.
다섯번째로 마늘, 파, 버섯, 백포도주 등 흰색 계통의 식품에는 ‘알릴화합물’이라는 파이토케이칼이 들어있다. 이는 강한 살균, 향균 작용을 하며 혈압을 낮추는데도 도움이 되며 특히 간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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