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폐쇄, 정부 오늘(11일)부터 ‘개성공단 기업 종합지원센터’ 설치·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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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1 15:57 수정 2016-02-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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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폐쇄. 사진=동아일보DB

개성공단 폐쇄, 정부 오늘(11일)부터 ‘개성공단 기업 종합지원센터’ 설치·운영

개성공단 폐쇄에 따라 정부는 ‘개성공단 기업 종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11일 개성공단 전면중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들을 지원 하기 위해 ‘개성공단 기업 종합지원센터’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에 설치하고 오늘 10시부터 본격 운영 한다고 밝혔다.

‘개성공단 기업 종합지원센터’는 통일부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합동으로 운영되며, 통일부에서는 담당과장과 실무자 2명, 지원재단에서는 법률 및 회계 전문가 등이 포함된 2개팀 11명 등 총 3개 팀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개성공단 기업 종합지원센터’ 에서 기업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며, 정부 내 관련부처 및 합동대책반과도 긴밀히 협업함으로써 각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어제(10일) 개성공단 전명 중단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 정부는 더 이상 개성공단 자금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이용되는 것을 막고, 우리 기업들이 희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개성공단을 전면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정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환을 위한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정부합동대책반(국무조정실 주관)’을 구성하여 범정부 차원에서 우리 기업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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