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자가진단 10가지 증상, OO 가늘어져도 대장암 전조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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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1 08:17 수정 2016-02-11 09:55
암 자가진단 10가지 증상. 사진=동아일보DB
암 자가진단 10가지 증상, OO 가늘어져도 대장암 전조 증상?
최근 암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의 건강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은 미국 과학공공도서관저널에 올라온 영국 런던대학의 논문을 토대로 ‘사람들이 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 10가지’를 소개했다.
암 자가진단 10가지 증상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몸에 덩어리나 혹이 만져 진다. 유방이나 다른 부위를 자주 만져 덩어리 존재 여부를 살피는 것이 암 조기 발견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두 번째로는 기침이나 쉰 목소리다. 목 주위에 변화가 계속되면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암을 제 때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 배변 습관의 변화다. 변비가 오래 지속되거나 변이 가늘어졌는데도 음식이나 약물의 영향으로만 여기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대장암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는 것이다.
네 번째로는 소변 습관과 방광의 이상 증세다. 소변 습관의 변화나 방광에 통증이 있다면 신장암 및 방광암, 전립선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섯 번째는 지속적인 통증이다. 미국 암협회는 암으로 인한 통증은 천천히 몸 전체로 확산되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특정 부위의 통증은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경향이 많아 암 조기 발견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여섯 번째는 목의 통증이다. 목의 통증이 계속되면 후두암 등의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런던대학 설문조사 대상자의 약 78%가 목통증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곱 번째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4.5kg정도의 체중 감소를 꼽는다. 알 수 없는 4.5kg의 체중 감소가 있다면 암의 첫 징후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체중 감소는 췌장, 위 폐, 식도암 등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며, 급격한 체중감소가 있는데도 운동이나 다이어트 탓으로 돌리면 암 조기발견을 놓칠 수 있다.
여덟 번째는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때다. 신경 또는 면역 체계의 문제로 식도암이나 위암 목에 암이 생길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아홉 번째로 출혈이다. 계속적인 비정상적인 출혈은 암의 전 단계임을 명심해 하루빨리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마지막 열 번째는 피부의 변화다. 점이나 주근깨, 사마귀 등의 모양 변화는 피부암을 예고할 수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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