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자동차 개소세 인하 6월까지 연장 ‘위축된 소비 부흥일까?’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2-03 10:24 수정 2016-02-03 17:47

정부가 지난해 하반기 실시한 개별소비세 인하를 오는 6월까지 한시적으로 연장 실시한다.
3일 정부는 지난해 말까지 경기 보강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한 자동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를 오는 6월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오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개소세 시행령 개정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인하 혜택은 올해 1월 이후 제조장 반출이나 수입 신고한 것까지 소급 적용되며 자동차에 부과되 왔던 개소세가 5%에서 3.5%로 오는 6월까지 적용된다.
관련업계는 개소세가 1.5% 인하될 경우 준중형차 약 30만 원, 중형차 70만 원 등의 세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8월 27일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자동차 등에 적용되는 개소세를 인하해 왔다. 당시 메르스 사태 등으로 위축된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소비 활성화 방안’을 확정하며 이뤄졌다.
정부의 이번 개소세 연장 발표에 따라 차종별 세금 혜택을 살펴보면 현대 엑센트 24~36만 원, 아반떼 29~40만 원, 쏘나타 41~58만 원, 투싼 43~53만 원, 싼타페 52만~63만 원 등의 세금 혜택을 볼 수 있다.
기아차는 프라이드 22~32만 원, K3 26~44만 원, K5 41~57만 원, 스포티지 41~53만 원, 쏘렌토 51만~62만 원 등이다. 또한 여기에 각 브랜드 별로 할인 혜택이 추가 적용될 수 있어 소비자 체감도는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 업계는 이번 개소세 인하 연장이 소비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보고 대응에 나섰다. 일부 업체들은 개소세 인하 움직임을 포착하고 가격 조정에 나섰으며 이미 올 1월 출고한 소비자도 개별소비세를 환급받을 수 있어, 관련 안내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국내 완성차업계는 지난 1월 내수 판매에서 총 10만630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1만1620대)보다 4.8%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 관련업계는 개소세 인하 종료 등의 여파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환율, 눌러도 다시 제자리?…1500원선 열리나
삼성 두번 접는 스마트폰 ‘CES 2026’ 최고 제품상
샤넬 백, 韓서 7%대 기습 인상 단행…클래식 맥시 2000만원 돌파
쿠키 한 알이 국밥 가격?…‘두쫀쿠’ 열풍 뒤 숨은 고가 상술
위약금 면제 KT, 12일 하루에만 이탈자 5만 돌파- ‘위약금 면제’ KT 21만명 번호이동… “단말기 동나”
- “상장 유지 조건 강화땐 2029년까지 230개 기업 퇴출 대상”
- 반도체 선방에도 1월1~10일 수출 2.3%↓…대미 14.7%↓
- 연초 삼성전자 3조 쓸어담은 개미들, ‘빚투’도 최대
- 달러 풀어 환율 낮췄더니… 美주식 싸게 더 사들인 서학개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