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OMC 기준금리 동결 결정, 현 0.25%∼0.50% 유지

동아경제 기사제보

입력 2016-01-28 10:56 수정 2016-01-28 11:18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재닛 옐런. 사진=비즈니스위크 제공

미국 FOMC 기준금리 동결 결정, 현 0.25%∼0.50% 유지

미 중앙은행인 연준(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은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기준금리는 0.25%∼0.50%로 연준은 성명을 통해 “세계 경제와 금융의 움직임을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며 “고용시장과 물가에 미칠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이 지난해 말 금리인상으로 경제성장이 둔화된 점을 지적한 점을 비춰 볼 때 차기 3월 정례회의에서도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관측이 나왔다.

앞서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 성장과 고용 등의 상황을 고려해 올 해 금리인상을 예측했으나 이번 결정은 앞서 예측에서 벗어나 앞으로 금리변동에 대한 예측이 어려워 졌다.

또한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동요가 연준의 금리 인상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작용한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한편 연준은 성명에서 중기적으로 기준금리가 목표치인 2.0%를 향해 올라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